스타워즈 시리즈 보는 순서
starwars 개봉 순서와 시청 순서
스타워즈 이전 영화들 한 번 싹 보고 싶으신 분들.. 아니면 평소 관심은 없었지만 한 번 봐볼까? 하는데 뭐부터 봐야될지 잘 모르시는 분들.. 우리나라에선 딱히 그렇게 인기가 있는것 같진 않은데, 서양 사람들은 신화나 전설같이 광팬이 많은 이유가 궁금해서 한 번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스타워즈 보는 순서를 정리해 봤습니다.
스타워즈 개봉 순서
우선 개봉 순서부터 한 번 알아볼까요?
<스타워즈 시리즈 개봉 순서>
1.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Star Wars, 1977, 121분
2. 스타워즈 에피소드 5 - 제국의 역습 Star Wars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 1980. 124분
3.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Star Wars: Episode VI: Return Of The Jedi, 1983,133분
4.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Star Wars: Episode I - The Phantom Menace, 1999, 2012재개봉, 131분
5.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Star Wars: Episode II - Attack Of The Clones, 2002, 142분
6.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 Star Wars: Episode III - Revenge Of The Sith, 2005, 139분
- 스타 워즈: 클론 전쟁 Star Wars: The Clone Wars, 2008 / 애니메이션
7. 스타워즈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 Star Wars : The Force Awakens, 2015, 135분
-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스핀오프) Rogue One: A Star Wars Story, 2016, 133분
8. 스타워즈 에피소드 8 - 라스트 제다이 The Last Jedi, 2017, 152분
- 한 솔로 앤솔로지 (스핀오프) Han Solo : A Star Wars Story, 2018
9. 스타워즈 에피소드 9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The Rise of Skywalker 2020, 141분
스타워즈 보는 순서
시간대나 스토리 전개상으로는 1 - 2 - 3 - (한솔로) - (로그원) - 4 - 5 - 6 - 7 - 8- 9 편 순입니다.
하지만 많이 추천하는 정석적인 관람 순서는 개봉순서를 기반으로 한
4 - 5 - 6 - (로그원) - 1 - 2 - 3 - 7 - 8 - 9 편 순입니다.
오리지널 트릴로지(Original trilogy)인 4,5,6 에피소드를 본 다음
프리퀄 트릴로지(Prequel trilogy)인 에피소드 1,2,3 에피소드를 보는 걸 추천합니다.
《로그 원 : 스타워즈 스토리》의 경우 내용이나 시간대상으로 3과 4의 중간에 있기 때문에
1~3편을 본 이후나 4~6편을 전부 본 후 언제 보시든 상관은 없습니다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포스의 영향으로 다스베이더가 되는 과정을 다룬 프리퀄(1~3편)의 각본 자체가, 아나킨의 아들인 루크가 저항군의 수장으로 다스베이더와 대치하는 4~6편을 봤다는 전제 하에 짜여져 있다보니, 개봉순으로 보는 게 이해가 더 잘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메인 스토리를 보고 과거의 복선을 차차 알게 되는는 편이 더 재밌다고 해야하나요?
1편부터 순서대로 본다는건, '유쥬얼 서스팩트'나 '메멘토'를 시간 순서대로 배열한 구성으로 다시 본다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꺼에요 ㅋㅋ 시간순으로 보게 된다면 프리퀄 시리즈가 나중에 제작되서 퀄리티가 훨씬 좋기 때문에 4,5,6편에서 너무 특수효과가 조악해서 보는 재미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영화가 제작된 순서대로 보는게 제작진의 의도를 따라서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제작 년도가 최신에 다가올 수록 예정의 코스튬이나 장비들의 퀄리티가 어떻게 더 화려해졌는지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어마어마한 스케일
총 40년 짜리 계획을 했다니 정말 대단한 감독이에요.. (뭐 당시에 그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겠지만)
하긴 뭐 밀라노 두오모대성당은 570년 걸려서 지었고 (1396~1965년), 바르셀로나에 있는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1883년 건축을 시작해서 1926년 사망할 때까지 일부만 겨우 지었다가.. 2026년에 100주년 기념으로 완공이 된다고 하니... 옛날 사람들의 스케일 큰 기획에 비하면 새발의 피네요 ㅋㅋ
아무튼 9편 대장정이 일단락 되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후에도 아마 다른 외전들이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싶네요.
시리즈물 영화 구성 참고
트릴로지
트릴로지(Trilogy)는 3부작의 구성을 뜻합니다.
프리퀄
프리퀄(Prequel)은 시간적으로 숨겨진 앞의 이야기를 다루는 에피소드를 말합니다.
본편에서 밝혀지지 않은 이전의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는 방식이죠.
ex) 부산행의 프리퀄인 서울역, 액스맨의 프리퀄인 '액스맨 : 퍼스트클래스'
시퀄
시퀄 (Sequel)은 속편을 말합니다. 전작이 흥행해야 시퀄이 나올 수 있죠 ex) 대부2, 터미네이터2
2020년에서야 스타워즈 에피소드 7, 8 ,9 편에 해당하는 시퀄 트릴로지 (Sequel trilogy)가 드디어 완성이 된거에요
스타워즈는 전편(프리퀄), 본편(오리지널에피소드), 속편(시퀄)이 각 3편씩 총 9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f) 6편에서 다스베이더가 죽기 때문에 7편에는 새로운 악당인 '카일로 렌'이 등장합니다. 광선검을 엄청 잘 다루는 센 놈이에요.
사실 스타워즈는 보통 영화를 보는 순간의 스펙타클함이나 주인공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지..
머리속에서 그 전개과정이 깔끔하게 싹 정리될 정도로 영화 줄거리가 심플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ㅋㅋ
제국의 정치나 역사, 전쟁을 다루는 거대한 스케일의 이야기 자체가 그렇게 흥미있는 전개는 아니거든요. 등장 인물도 많고..
결국 우리 기억에 남는 대사는 5편의 "내가 니 애비다" 아니겠습니까? I'm your father..
다스베이더, 스톰트루퍼, 알투디투와 쓰리피오 는 한 번 씩 다 들어보셨을 테구요..
스타워즈의 교훈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한 가지 교훈을 얻어 본다면.. 초록마녀 위키드랑도 비슷한 맥락인데,
악인들은 보통 삐뚤어지게 된 계기가 다 어렸을 적 가정환경에 있습니다. ㅋㅋ
태어날 때부터 악인이 있겠습니까? 그 과정을 보는 재미를 느끼는 영화에요.
제 친구 한 명은 스타워즈를 정말 좋아하는데 영화를 통틀어 50번 이상 봤다고 하면서
그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소품이나 스토리 구성을 하나씩 발견하면서 희열을 느끼더라구요.
물론 집에도 정품 여러 미니어쳐들.. 다스베이더 복장과 정품 30만원짜리 광선검이 있죠.
2020년 1월 개봉한 9편에 해당하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공식 예고편 영상입니다.
또 한바탕 팬들의 논평의 광풍을 예고하고 있어요 (스타워즈 팬들은 거의 감독 수준임 ㅋㅋ)
영화 관련 용어 설명 번외편
리부트
많이 들어보셨을 단어 중에 리부트가 있습니다.
기존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토대로 새로운 이야기와 시리즈로 다시 시작하는 걸 말합니다.
똑같은 영화를 다시 만든 리메이크나, 속편인 시퀄과는 다른 개념인데요.
기존 원작은 그대로 두고 캐릭터를 차용해서 이야기는 더 재밌게 꾸며 한 번 흥행시켜볼 자신이 있을 때 배팅하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라이즈, 스타트랙 더 비기닝,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미이라가 그런 영화입니다.
스핀오프
그리고 스핀오프라고 들어보셨을 꺼에요. 위의 로그원 같은 리부트가 아예 새로운 시리즈를 시작한다면,
스핀오프는 기존의 영화, 드라마의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서 번외편, 외전의 파생된 영화를 만드는 걸 뜻합니다.
배트맨 캣우먼, 엑스맨, 울버린 등이 그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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