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8. 10. 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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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산 위의 바나힐 테마파크 입장료, 놀이기구

 

다낭 여행에서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바나힐 투어를 많이 가는 편입니다.

제가 2014년에 처음 갔을 때만 해도 산 위의 성이 다 지어진게 아니라 공사중이었는데 올해 가봤더니 케이블카부터 정말 사람이 많더라구요. 

 

 

보통은 시내에서 한 50분 정도 걸려서 택시를 예약해서 많이 가는 편입니다.

택시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랩 이용하시면 됩니다. 보통 왕복에 한 3만원 정도 해요.

그럼 그랩으로 잡은 아저씨도 요즘엔 카톡 아이디를 다 가지고 있는데, 

산 위에서 놀다가 내려가기 한 시간 전쯤 연락을 다시 하면 되더라구요. 어차피 왕복 비용은 나중에 다시 시내 돌아가서 주면 됩니다.

편도편도로 다니면 훨씬 비싸게 부르니까 그냥 왕복 3만원 정도로 딜을 보시면 됩니다.

 

 

 

바나힐 입장료는 어른 35,000원 (70만동), 아동(키 1~1.3m) 30,000원 (60만동) 이고

1미터 아래 아동은 무료입니다. 키가 1.3미터 넘는 아이는 어른으로 칩니다. 

올라가는 케이블카도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마치 포항의 호미곶 같은 거대한 손이 있는 골든브릿지도 사진찍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한 30분 정도 올라가면 절벽 위에 유럽의 성 같은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지금은 완전히 호텔과 테마파크로 다시 지어진 관광지이지만, 원래 바나힐은 프랑스 식민 시절에

프랑스인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시원한 산 위에 별장을 지은데서 유래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보면 케이블카가 요렇게 생겼어요. 이 동그란 케이블카는 요즘 운행을 정지했습니다.

산 위에서 날씨 안좋을 땐 추울수도 있기 때문에 걸칠 옷 챙겨주시고, 날씨가 맑을 때는 태양이 강하기 때문에

선크림이나 선글라스, 모자 등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올라가면 이렇게 유럽풍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돌아다녀보시면 여기저기서 사진 찍을 포인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바나힐에서는 크게 실내 무료 놀이공원, 야외 유럽풍 건물, 레일바이크 이렇게 있는데.. 

사실 뭐 레일바이크는 그닥 비추에요. 배틀트립 때문에 한국인들이 많이 타긴 하는데 기다리기도 기다리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고생합니다. ㅋㅋㅋ 아이들은 물론 엄청 좋아할꺼에요. 최근에 레일바이크 노선도 더 늘려서 공사하고 있습니다.

 

공원 안에서 돌아다니면서 음식도 먹고 여유있게 돌아보시기만 해도 좋습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개인적으로는 아이가 없으면 뭐 굳이 올라가야 되나 싶기도 합니다 ㅋㅋㅋ 제 취향은 아닌지라

 

 

이런 날씨가 좋은 날은 저도 한 세번 가봤는데 처음이었어요

정말 날씨에 따라서 느낌이 완전 다른 곳이 바나힐입니다.

 

 

잘 찾아보시면 판타스틱 파크라고 해서 실내 놀이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으실 수 있을꺼에요.

더운 야외를 피해 모든 시설이 다 지하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도 다 무료입니다.

아침 8시 반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해요.

 

 

범버카도 있고 게임존도 있습니다. 총쏘는 걸 비롯해서 모든 게임이 다 무료입니다.

아이들이 진짜 좋아할 법한 것들이 많아요. 남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쥬라기 존도 있어요.

 

 

자이로드롭같이 쫙 떨어지는 기구도 있습니다. 좀 무서워요 이거.

 

 

몇 번 깜놀하게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귀신의 집도 있어요.

 

 

공 던저서 인형 선물받는 게임을 비롯해서 내부에 이것저것 구경할게 좀 있습니다.

목마르거나 배고프면 중간중간 레스토랑에서 부페를 먹을 수 있는데 가격대비 맛있는 편입니다.

반미나 핫도그도 강추합니다.

 

 

제가 갔던 날은 날씨가 좋아서 그랬는지 외국인들이 갑자기 나타나더니 퍼레이드를 하더라구요.

 

 

현대적인 춤 공연을 할 떄도 있고 이렇게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때도 있습니다.

북을 치면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프랑스 상류사회를 표현하지 않았나 싶은데요

어떻게 보면 식민지로 왔던 침략자들의 문화를 이런 식으로 풀었구나 하는게 약간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역시 서양 언니들이 드레스를 입고 춤을 추기 사작하니 사람들이 엄청나게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정확하게 몇 시에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지하에만 있다가 우연히 나왔더니 퍼레이드가 시작하더라구요

 

 

돌아다니시다 보면 세인트 데니스 성당이라고 해서 핑크대성당보다 더 오래된 명소도 있으니 한 번 찾아보세요.

곳곳에서 웨딩사진을 찍는 베트남 신혼부부들을 볼 수 있어요.

다니다 보면 날씨가 좀 자주 바껴서 추울 수도 있으니 꼭 걸칠수 있는 옷 챙기시구요.

호텔도 있으니까 숙박하실 분들은 색다른 경험이 될 듯 하네요.

케이블카 마지막 시간이 다섯시 반인가 하는데 꼭 미리 확인해보시구요

한시간 전 쯤 택시기사님께 연락해서 내려가서 미팅한 다음 코스는 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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