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IKEA의 '온라인 변신과 도전' 최근 소식
이케아가 온라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합니다.
아마존, 알리바바 등 온라인 쇼핑몰들의 급성장으로 오프라인 방문객이 크게 줄어든 영향때문인 듯 하네요.
토르비에른 뢰프 인터이케아 최고경영자(CEO)는 이케아 제품을 자사 사이트는 물론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는데요.
전통적으로 매장을 통해 이케아의 가치가 전달되도록 설게됐으나, 가치 전달 방법이 변화를 주며 이런 저런 방식을 도입하는 듯 합니다.
세계 최대 장난감 유통업체인 토이저러스도 온라인 변신에 늦어서 최근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죠.
디지털로의 빠른 변신을 감행한 기업만이 살아남는 세상입니다.
이케아는 먼저 온라인을 통해 ‘플랫-팩 가구’를 시범 판매할 계획인데요,
플랫-팩 가구는 상자에 부품을 넣어 파는 조립형 ‘DIY(Do It Yoursefl)’ 가구입니다.
이케아가 배송이 항상 문제였던 걸 생각하면 반가운 소식이네요
또 도시 한 가운데에 소규모 매장을 개설하는 시범 사업도 시작했고,
가구조립 및 페인팅 등을 지원하는 태스크래빗을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배송도 해주고 돈 더 내면 조립도 해주겠다는 느낌..
가상으로 가구를 공간에 배치해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앱 ‘이케아 플레이스’도 내놨죠.
자기 집에 미리 가구를 놓아서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네요.
뭔가 빠른 변화를 감지하고 시도하는 건 좋은 징조라고 봅니다.
그리고 광명, 고양에 이어 하남 풍산동에 부지를 인수하고 건립공사를 준비한다고 하네요
신세계 하남스타필드와 불과 5㎞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입니다.
2020년까지 국내에 총 6개의 점포를 열 계획입니다. 기존 전략대로 서울 경기 사이의 경계선 쯔음 어딘가에 더 세워지겠죠?
그리고 5년 안에 남미시장을 공략할 예정이고,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태국에 이어 베트남과 필리핀 시장 진출도 목표로 한다고 하네요.
아무튼 이케아를 좋아하는 구매자의 입장에서 매장이 늘어나고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쉬워진다는 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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