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해외 수입과자 / 7D망고, 곤약젤리, 코로로 등
여행을 가면 그 나라에서만 구할 수 있는 유명한 과자류들이 있습니다.
과자이기도 하고 젤리 같은 주전부리들인데.. 사실 이런 해외과자가 정말 맛있어서 사온다기 보다는..
주변에 선물하기 가장 좋고.. 왠지 외국 문물을 좀 기념으로 사야될 것 같기도 하고..
남은 잔돈들을 털기에 딱이라서 그런 경우가 많죠.
그리고 간혹 가다가 한국에는 없는 맛 중 정말 맛있어서 유명해진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그 나라에서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유명해진게 포인트인데..
그 포인트를 무시하고 수입을 해 버린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비첸향 육포를 싱가포르나 홍콩에서만 살 수 있던 시절이 있었죠.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 나눠준 거의 신문물 수준의 이 맛있는 간식은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진 뭐 대형 쇼핑몰에 가면 수입과자처럼 쉽게 만날 수 있죠.
이 육포를 과연 한국에서도 그렇게 눈이 뒤집혀서 가는냐..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 이마트를 갔더니 정말 수입과자들이 가득 코너에 모여 있는 걸 봤어요
필리핀에 가면 꼭 사온다는 7D건망고와, 일본에서 돌아올때 반입금지 품복이라는 곤약젤리도 보이더군요.
컵모양으로 된 곤약젤리만 반입금지고 봉지로 된 파우치류는 반입이 된다고도 하는데...
뭐 공항에서 뺏기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도쿄, 오사카, 삿포로 공항 다 상황이 다른듯...
근데 뭐 이젠 버젓이 뭐 한국에서도 살 수 있네요
오리히로 곤약젤리를 전 좋아합니다 ㅋㅋ
얼마전에 오키나와에서 오리히로 파인애플을 무지하게 사왔었죠 ㅋㅋ
복숭아맛, 리치, 포도, 사과, 타라미 곤약 애플 등등..종류도 많네요
그리고 한국에서 비슷하게 따라 만든 곤약 젤리 아류들도 이미 팔고 있네요 곤약이탱글해, 곤약애빠지다 등등..
카슈가이 포도구미, 청포도구미, 딸기맛 구미, 구미100애플
이건.. 마이구미 맛인건가..
카슈가이 피치맛 구미, 수박맛 구미, 구미100믹스, 구미100 파인애플맛, 복숭아맛 등등..
제가 아는사람의 지인이 하리보를 한국에 수입해서 대박났다는 전설같은 이야기도 있어요.
음 이런 아이템 어디 또 없나..
코로로젤리는 사실 정말 맛있어서 유명해진 케이스죠.
수입한 분 사랑합니다.
일본 돈키호테 가면 정말 수많은 종류의 맛이 있죠.
모리가나 캬라멜도 전통적인 밀크캬랴멜, 팥맛인 아즈키 캬라멜이 있네요
이빨에 달라붙지 않아 어르신들이 좋아한다는 이 모리가나 캬랴멜도 일본에 가면 그 외에도 맛차, 흙설탕 등 종류가 더 다양합니다.
일본에 가면 참 말차로 만든 간식류가 많은데...
녹차류 맛은 사탕이든 젤리든 사실 좀 먹기 뻑뻑한데 그렇게들 만들더라구요 ㅋㅋ
아무튼 이렇게 한국에서도 쉽게 해외의 간식류들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이 되면 많이 살 것 같지만..
오히려 해외에서 힘들게 찾아다니면서 샀던 것처럼 안 사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어쨌던 혹시 맛이 궁금하신 분들은 집 근처 마트에 가보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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