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2018. 5. 27. 09:30

[서래마을 한우 맛집] 미슐랭 2018 선정 우참판 소고기

[서래마을 한우 맛집] 미슐랭 2018 선정 우참판 소고기

 

한강 새빛섬에 행사가 있어 들렀다가 저녁을 먹으러 근처 서래마을 맛집을 좀 검색했습니다.

미쉐린가이드 2018 에 뽑힌 우참판이 나오더군요. 2017년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

 

 

일단 미슐랭 가이드에서 뽑았다는 건 중간 이상은 한다는 보장이기에 별 고민 없이 들렀습니다

개인별로 한우에 대한 호불호가 있겠지만 너무 배고픈 상태여서..고민없이 차를 몰았죠.

여느 서래마을 식당들이 그렇듯 건물에 발렛파킹 업체들이 상주해 있습니다.

바로 찾아보고 가느라 예약은 따로 안하고 갔는데, 비오던 날이라 자리가 있더군요.

 

주소 : 서울 서초구 서래로 23, 몽마르뜨 빌딩 3층 / 02-537-5940

 

 

들어가는 입구에 붙어있는 우참판 고기맛의 비밀 입니다.

자염이라고 하네요. 안동에 간고등어가 있다면 자염으로 간을 해서 15일 간 숙성시킨 간고기.

토종 한우와 자염의 조합으로 최고의 소고기 맛을 낸다고 합니다. 기대가 되네요.

우참판이라는 뜻은 소고기를 두툼한 무쇠판에 구워낸다는 뜻이라네요.

 

 

최상급 한우, 정직한 정량, 더 좋은 자염, 친절한 미소..

미소하니까 생각나는데.. 카운터에 계시던 안내해주시던 아주머니..

우아함이 뚝뚝 뭍어나오시던데 ㅋㅋㅋ

저도 강북살지만.. 강북에선 볼 수 없는 우아한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ㅋㅋㅋ

 

 

메뉴판입니다.

런치 정식, 주말 런치 정식이 따로 있고 메인으로는 우참판이 38,000원

안심 등심으로 이루어진 1인분 150g 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스페셜은 인당 7만원이니... 비트코인 한 번 대박나면 다시 와야겠습니다.(어느 세월에)

저는 일단 우참판 2인분을 시켰어요.

 

 

 

눈에 띄는 사이드 메뉴가 있네요

된장말이죽과 깍뚝 볶음밥. 볶음밥은 1인분은 안되고 2인분 부터 된다네요.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미국, 칠레, 호주, 프랑스 등...

와인냉장고가 따로 있던데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하우스 와인을 고루 갖추고 있었어요.

 

 

고기는 역시 친절한 이모님들이 와서 구워주시는데..

오오 조선족 분들이 아닌... 한국 이모님 분들이시네요.. 요즘은 이런 당연한 거에 놀라다니..참..

아무튼 서래마을이라 다르긴 하구나 ㅋㅋㅋ

손목에 타이머를 차고 계신 이모님들이 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우아하게 서빙을 봐 주십니다.

아마도 고기 굽는 시간을 보기 위해 타이머를 차고 계신 듯 해요.

 

 

기본 찬으로 나온 반찬입니다. 명이나물이 나와요

동치미가 꽤 맛있습니다.

불판에 감자가 먼저 올라겠네요. 다 순서가 있나봅니다. 배고파 ㅜㅜ

 

 

자염으로 간을 한 소고기가 나왔습니다.

안심과 등심이라고 하네요.

 

 

마블링 좋고 두께 좋고!

 

 

먼저 안심이 올라갔습니다.

 

 

 

딱 먹기 좋은 굽기로 이모님들이 전문적인 솜씨로 잘 구워 주십니다.

다 구워진 고기는 감자 위로 스탠바이!

 

 

오 굽기 딱 좋아.. 그럼 한 번 우참판의 안심을 한 번 먹어볼까요?

 

 

입에 한 점 딱 들어간 순간... 심봉사 개안한 느낌! ㅋㅋㅋㅋ

태어나서 먹어본 고기 중에 거짓말 안보태고 가장 맛있었던 순간이네요..

고기가 좋은 고기로 잘 구우면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구나 하고 느꼈어요.

얼마전 경리단길 디코드에서 먹었던 고기가 2등으로 밀려나는 순간..

역시 소고기는 안심이죠.

 

 

다음 타자는 등심 되겠습니다.

두께가 안심보다는 살짝 얇긴 하지만 그래도 먹기 좋은 두께에요.

 

 

다 구워진 등심은 감자위로 또 사뿐하게 올라 앉습니다.

음 역시.. 안심이 더 좋아..

 

 

깍뚝 볶음밥을  시켰는데.. 고기보다 좀 더 정성을 들이시는 것 같더라는 ;;

일단 파절이로 파기름을 먼저 내고 파는 거둡니다.

그리고 깍뚜기를 잘게 썰은 김치국물을 붓고 한참을 바글바글 끓인 다음에 밥을 넣습니다.

 

 

밥에 간이 잘 베도록 이리저리 잘 볶다가

 

 

마지막에 파까지 뿌려서 완성됩니다. 은근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에요.

 

 

바닥을 보면 딱 먹기 알맛게 누룽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2인분인데 후다닥 먹어버렸어요. 맛 괜찮습니다.

다른 테이블은 된장말이죽을 드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다음에 오면 한 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마지막 후식으로 나온 눈꽃빙수. 우유로 제대로 얼린 빙수였어요.

나올 때 발렛을 찾는데 요즘은 현금을 잘 안들고 다니다 보니 난감할 때가 종종 있어요

발렛해주시는 분이 나중에 들릴때 주시라며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오오..발렛하는 분들까지 여유가 철철넘치는 강남... ㅋㅋㅋㅋ

바로 계좌번호 받아서 카카오페이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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