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8. 2.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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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 에선 뭘 먹을까? 이케아 고양 푸드코트 메뉴

 

지난 주에 이케아 고양에 간만에 들렀습니다.

광명점을 좀 더 좋아하긴 한데 거리가 가까운 건 정말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간 김에 근처에 있는 스타필드 고양점 구경을 하고 이케아로 넘어왔습니다.

 

 

이케아 가구는 계절별로 디스플레이가 조금씩 변하긴 하는데 기본적으로 제품군이 큰 변화는 없어요.

신제품이 코너별로 한두개씩 생긴다던가.. 계절에 맞는 소품들이 소소하게 바뀌는 정도에요

그래서 갈 때마다 바뀐 부분만 잽싸게 스캔하면서 다니게 되서 전 쇼룸 구경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요.

 

 

전 이케아에 가게되면 가구를 먼저 보는게 아니고 레스토랑으로 먼저 향합니다.

워낙 넓기 때문에 배부터 채워야 뭐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거든요. 이케아도 식후경.

광명점과 달리 고양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입구 왼쪽으로 푸트코트가 보입니다.

 

 

이케아 고양점 레스토랑 메뉴부터 볼까요?

연어필렛, 바베큐 폭립, 등심돈까스, 닭갈비 스테이크, 김치 볶음밥, 베지볼, 토마토 미트볼 파스타

어린이 메뉴로 어린이 치킨커리, 어린이 미트볼 4개

사이드메뉴로 공기밥, 오믈렛, 프렌치프라이, 그린야채믹스, 매쉬드 포테이토, 포테이토 그라탕이 있네요.

여기에 적혀있는 메뉴들은 직원들에게 따로 주문하는 메뉴들이구요

기본적으로는 줄을 서서 들어가면서 진열되어 있는 음식도 담을 수 있습니다.

 

 

사실 한국인들 입맛보다는 스웨덴을 비롯한 유럽사람들의 입맛에 맛게 기본메뉴들이 세팅되어 있다보니

잘 찾아보면 생전 가도 주문 안하는 메뉴들이 하나 둘 보입니다. 루스티크 호밀빵..

음료종류는 생수, 탄산수, 아이스티, 코코팜, 유기농 우유, 요구르트, 과일 클렌징 쥬스, 과일 스무디(블루베리&라즈베리, 애플&스트로베리) 

 

 

베지볼은 고기를 안 먹는 베지테리언 들을 위해 만든 볼이죠.

그냥 고기 맛 나는 미트볼 같습니다.

 

 

그리고 이케아 모든 음식을 통틀어 저에게 제일 맛있는 치킨 드럼스틱.

KFC를 비롯해서 모든 치킨집들을 감히 이기는 닭다리 튀김입니다.

적절하게 짭잘한 그 튀김옷 속에 부드러운 닭다리살... 최고에요.

왜 이건 따로 냉동식품으로 안 파는지... 도대체 공급원이 어디인지 궁금한 극강의 튀김이죠.

가끔 이렇게 이벤트도 하는군요.

 

 

이케아 고양점에서 밀쿠폰 이벤트를 하네요

meal coupon에 스탬프 5개를 모으면 식사권을 하나 주나보네요

닭갈비 스테이크도 보입니다.

간혹 ikea family 특별가로 적용되는 메뉴가 있기 때문에 가입 미리 하시고 핸드폰에 바코드 따로 저장해 놓으시면

결재할 때 편합니다. 어플에 카드번호 입력하고 그러는게 가끔 귀찮을 때가 있거든요.

 

 

시나몬 번 같은 건 커피와 함께하는 간식으로 좋겠네요

 

 

은근 이케아 푸드코드에는 케이크 종류가 다양합니다.

저야 뭐 잘 손이 안 가는 메뉴들이긴 하지만..

애플케이크, 와플, 팬케이크, 초콜릿 케이크,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프린세스 케이크, 초코무스, 셈라

 

 

티라미수 케이크, 오레오 케이크, 딸기무스

등등.. 설탕 듬뿍 들어간 서양의 맛이 가득 기다리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칼로리란(亂)' 이라는 다이어트 관련 다큐를 봤는데... 꼭 이렇게 단 음식 많이 먹는다고 살 찌는 것도 아니더군요

적절하게 균형잡힌 영양소를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좀 줄이면 살이 빠진다면서..이렇게 스스로를 설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샐러드 종류도 정말 많아요.

딸기 샐러드, 절인 연어 샐러드, 고다 슬라이스 치즈, 김치, 하바티 슬라이스 치즈, 오이피클

 

 

리코타 치즈 샐러드, 그린 샐러드와 드레싱 등등..

밥이 아닌 야채와 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외국인들의 입맛에 맛는 식단들이 은근 많이 포진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이 코너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죠.

 

 

 

드디어 내사랑 치킨 드럼스틱 코너에 왔습니다.

역시 인기가 많군요. 뭐 다 떨어져도 금방금방 채워주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이케아 식당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인당 메인 요리 하나씩 시키고 거기에

감자튀김, 닭튀김, 샐러드, 음료까지 푸짐하게 시키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럼 결재할 때 놀라운 요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네명 정도 가셨으면 메인 요리는 그냥 인원수보다 하나 정도 덜 시키고 그 외 사이드 메뉴를 시키시는 걸 추천해요.

은근 연어 요리들이 실패할 확률이 높더라구요.

전 그래서 둘이 가면 김치볶음밥 하나, 키즈 미트볼 하나에 닭다리 먹고싶은 만큼. 생수 정도 주문하는 편입니다 ㅋㅋ

 

한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왜 이렇게 먹을게 없어?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아.. 스웨덴 부페식당에 왔구나..하시면 그래도 은근 먹을게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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