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2018. 6.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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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뽕짝 메들리는 아직도 카세트 테이프일까?

 

혹시 여행갈 때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며 음악을 어떻게 들으시나요?

라디오? CD? USB? 스마트폰 블루투스 연결?

요즘은 무제한 데이터시대다 보니 멜론 같은 스트리밍서비스로 음악을 선곡해서 듣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100G짜리 요금제가 나오다 보니 그냥 유튜브에서 맘에드는 재생목록을 틀어서 듣기도 하구요.

유튜브 레드나 뮤직 같은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음악 어플 종류도 엄청 많죠. 스트리밍으로 재즈나 클래식을 24시간 틀어주는 앱도 많구요

저같은 경우는 EDM을 하루 종일 스트리밍서비스 해주는 채널을 즐겨듣곤 합니다.

 

예전엔 고속도로 풍경이 어땠을까요?

카세트 테이프로 음악을 사서 들었던 시절이 있었죠. 

뽕짝 테크노의 원조격인 신바람 이박사의 테입이 불티나게 팔렸었습니다.

얼마전 슈가맨2에 나온 헤라의 질투를 불렀던 손상미씨의 아버지가 이박사 음반 제작자였다고 해서 화제가 됐었죠.

신바람 이박사 메들리를 그럼 한 번 안 듣고 갈 수 없겠죠?

 

 

참 신납니다 ㅋㅋ

어쨌던 요즘에도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러보면 빠지지 않는게 뽕짝 메들리 음반입니다.

그럼 요즘에도 과연 카세트 테이프가 있을까요?

 

 

얼마전에 강릉으로 여행가던 길에 가평휴게소에 들렀는데...

뽕짝만 있는게 아니라 트로트, 팝송, 가요 등 많은 CD음반이 진열되어 있는 걸 봤어요

최신 히트가요부터 흘러간 옛노래까지.아바 히트곡도 보이네요.

그런데 좀 재미있던 코너가 있었어요

 

 

바로 노래를 이제는 CD나 카세트테이프가 아닌 USB에 담아서 파는건데요

USB음반이라고 하네요

카페음악, 트로트메들리, 불경, 판소리, 불후의 명곡, 유로댄스, 관광특급, 히트가요 등등 장르를 가리지 않네요.

하긴 요즘은 USB를 꽂아서 음악 듣는 분들이 많다보니 시대의 변화를 여기서 또 발견합니다.

 

 

제목이 기가막힙니다.

향수지루박, 앗싸관광 완전빠른 디스코 메들리송, 캬바래, 7080 미사리 카페 등등..

아직도 이런 메인스트림에서 찾아볼 수 없는 수많은 음반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많이 팔리고 있는걸까요?

궁금하긴 합니다.

 

 

저역시 스마트폰을 산 이후로는 거의 음반을 직접 사본 기억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

아직도 카세트 테이프나 CD로 음악 듣는 분들은 많으신가 봅니다.

앞으로는 점점 줄어들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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