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2018. 12. 21. 09:14

[영등포구청 맛집] 문래동의 횟집 강자 최우영수산

[영등포구청 맛집] 문래동의 횟집 강자 최우영수산

 

영등포 쪽을 생전 갈 일이 없지만 지인들이 맛있는 회집이 있다고 해서 최우영수산을 찾았습니다.

영등포 청과물 시장 맞은편에 있는 이곳은 영등포구청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가야되는데, 퇴근 후 밤에 가면 약간 으슥한 골목을 지나가야 되더라구요. 문래동 바로 근처입니다.

 

 

이 횟집은 신개념 회센터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그 이유 때문인지 줄이 무지하게 길더군요. 한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였어요.

이정도 인기면 뭐 서울 전지역에 체인점을 내도 될 정도인데 또 그렇게 되면 품질관리가 더 어려워 지는게 체인의 특성이니까..

현재 영등포와 교대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최우영 수산 / 02-2068-3430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159 / 주차공간 없음 / 유아동반 가능

영업시간 : 매일 12:00 - 22:00 / 3~4시 브레이크타임

 

횟집이 저녁 10시까지밖에 안한다는 건 좀 놀랐습니다. 술장사가 아닌 회가 다 떨어지면 끝내겠다는 거죠.

하긴 이렇게 줄을 서서 먹는데 12시까지만 해도 정말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안으로 보이는 매장은 그렇게 커보이지는 않더라구요.

밖에서 수조를 넘어 내부가 들여다 보이니 기다리는 동안 괜히 안 테이블 상황만 하염없이 쳐다보게 되고..

저쪽 테이블은 다 먹은 것 같은데 왜 안나오나 계속 노려보고 있고 ㅋㅋ

내부에 웨이팅 리스트에 전화번호를 적어 놓으면 전화를 주시긴 합니다. 왼쪽 좀만 가면 편의점에 앉아있어도 됩니다.

내부 위생상태는 엄청 깔끔해 보입니다. 보통 동네 횟집 바닥 보면 안그런데 많잖아요.

 

 

이곳은 횟집 치고는 좀 특이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패스트 푸드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키오스크로 결재를 받습니다.

선불 결재 후 먹는거죠. 근데 회 가격이 정말 저렴합니다.

주문하고 난 영수증을 가지고 주문표에 이름을 적어서 직원한테 전달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자리로 회를 가져다가 줍니다. 그리고 그냥 포장되어 있는 회는 들고 가면 되구요.

 

 

회는 포장되어 있기도 하지만 주문하면 직접 썰어 주시기도 합니다. 가격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구요. 엄청 신선합니다.

그리고 가장 장점이자 이해 안되는 건 외부에서 주류반입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술을 사와도 콜키지를 받지 않습니다.

심지어 내부에서도 소주나 맥주를 파는데 소주 맥주를 한 병에 2,000원에 팔아요. 정말 회로 승부하겠다는 거죠.

 

 

외부에 있는 수조만 또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다가 드디어 자리가 났습니다.

워낙 수요가 많기 때문에 매일 항공으로 실어 나른다고 합니다. 뭐 믿거나 말거나

 

 

어떤 분위기인지 잘 아시겠죠?

내부의 시스템이 대부분 선 결재 후 셀프로 셋팅하게 해서 단가를 낮출 수 있는가 봅니다.

 

 

최우영 수산에서 꼭 먹어봐야 할 황제 물회가 나왔습니다. 정말 푸짐하죠?

광어, 참돔, 참치, 연어, 타코와사비, 전복, 멍게 등등 없는게 없습니다.

사계절 신선하게 시원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물회 강추합니다. 22,000원

 

 

연어와 참치도 따로 시켰는데 신선해요

참치, 참돔, 도다리, 우럭 등은 주방에 따로 주문하면 썰어서 주십니다.

재료를 능가하는 요리기술은 없다고 써 있던데 정말 재료가 다 좋습니다.

회 가격은 조금씩 다 다른데 2만원 정도부터 합니다. 이건 그거보다 좀 더 쌌던거 같아요.

 

 

자 드디어 일행들이 준비한 사케와 깔라만시까지.. 이것이 진정한 콜키지프리

이렇게 술을 준비해 오는 테이블이 사실 몇 테이블 없긴 합니다. 술이 워낙 싸니까요.

 

 

그리고 정말 빼놓을 수 없는 매운탕

결재 후에 셀프코너에 준비된 부르스터와 국자, 국물용기를 직접 챙겨서 자리로 옵니다.

매운탕 용기에 물을 2/3까지 붓고 20분 정도 끓이면 정말 맛있는 매운탕이 나옵니다. 라면사리도 빠질 수 없죠.

 

 

크 정말 이건 소주를 한 두명 최소 부르는 맛 아니겠습니까

생선 갈비에 붙은 살 발라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매운탕 6,000원

담번에도 한 번 시간내서 또 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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