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맛집 추천] 이국적인 실내에서 즐기는 매캐니즈 Domgalo 돔갈로
지난번에 소개한 마카오 타이파빌리지에 있는 덤보레스토랑이 한 번쯤 가보면 좋을 법한 매캐니즈 푸드를 먹어 볼 수 있는 식당이었다면
오늘 소개하는 돔갈로라는 식당은 내부의 아기자기한 동화속 마을 같은 인테리어부터 음식맛까지 강추하는 집입니다.
DOMGALO라고 써있는 식당인데 돔갈로라고 부르지요. 위치는 MGM뒷쪽 골목에 있습니다.
뭐 맛이야 개인차이가 있지만 좀 짜다고 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신데 제 입맛에는 딱 맞았던 맛집입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구요
돔갈로 公雞葡國餐廳 / 853-2875-1383
주소 : AF-AG, R/C, Avenida Sir Anders Ljung Stedt, Alameda Dutor Carlos d'Assumpção
영업시간 : 11:00 - 23:00
외부에서 보이는 전경입니다.
파란색과 노란색 녹색과 빨간색의 강렬한 대비가 보이는 눈에 띄는 식당이에요
1987년부터 있었으니 나름 오랜세월을 한 곳에서 장사하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관광객들도 많지만 현지사람들도 많이 찾는 그런 식당이에요.
포르투갈의 상징인 수탉
公雞이 수탉을 뜻합니다. 반대로 암탉은 母鸡 라고 쓰지요
내부 인테리어는 마치 포르투의 타일문양 디자인을 따온 듯한 알록달록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포르투갈 다녀온 분들이 그렇게 타일을 극찬하시더라구요.
벽에 여기저기 그림들도 많이 걸려 있습니다. 찬찬히 한 번 구경해 보세요.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메뉴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저는 가이드님이 추천해준 요리를 시켰지요.
덤보에서도 먹어봤지만 마카오에서 유명한 바깔라우와, 홍합요리, 스테이크와 샹그리아를 시켰습니다.
아프리칸 치킨, 새우커리와 볶음밥 조합으로도 많이들 먹는다고 합니다.
식전 빵이 푸짐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홍합은 사랑입니다.
마늘이 이렇게 조개와 잘 어울리는지 새삼스럽게 느끼네요.
홍합구이는 동남아 어딜가도 꼭 시켜먹을 정도로 실패 확률이 낮습니다.
cudfish cake라고 불리는 바깔라우.
바깔라우는 염장건조한 대구로 크로켓을 만든건데요 염장했기 때문에 원래 짠 음식이에요
가끔 생각보다 짜다고 별로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물론 소금기를 빼기위해 여러번 물에 담구긴 하지만 좀 짜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대구살에 감자 양파를 같이 볶아서 나오는 마카오의 유명한 음식입니다. 맥주안주로 딱이에요.
토마토에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간 카프레제 샐러드.
올리브유에 올려져 나왔습니다.
밥과 고기, 프렌치프라이에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한국의 경양식스러운 요리가 나왔습니다.
고기에 올라간 양파와 파와 계란의 조화가 그렇게 나쁘지 않더라구요.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관련글>
콜로안빌리지 맛집 마카오식 돼지갈비버거 쭈빠빠오 Cafe cheri Pork Chop bu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