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의 대표 관광지, 여긴 한 번씩 가보세요
괌 추천 관광지 소개
올해 1월에 괌에 다녀왔었습니다. 출장으로 다녀온 건데 괌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은 한 번씩 싹 돌았었어요
북쪽 끝부터 남부투어도 나름 괜찮기도 했고 몇 곳 추천해 드립니다.
1. 더 비치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더비치 입니다.
The Beach Restaurant & Bar 로 검색하면 나오실 거에요. 투몬베이에서 좀 더 올라가면 어퍼투몬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Gun beach에 있는데 롯데호텔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바로 나옵니다.
빨간 트롤리버스를 타고 근처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도착한 시간이 저녁 다섯 시 반 정도 됐을 무렵입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과 해변에서 공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멀리 리티디안 비치까지 굳이 안가도 좋은 해변이 이렇게 가까이에 있습니다.
바로 입구에 있는 비치바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라서 미리 전화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밤이 늦어 깜깜해지면 좀 더 BAR 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항상 선남 선녀들이 북적이는 곳이에요.
바로 옆에는 좀 더 넓은 테이블 공간이 있는데 여기는 큰 행사를 할 때 쓰는 공간인 듯 합니다.
2. 마보동굴
두 번째는 마보동굴 일정입니다. marbo cave를 가게 되면 가기 전에 한 번씩 들리는 코스로
클리프 사이드라는 곳에 올라갑니다. 엄청 바람도 많이 불긴 한데 시원하게 탁 트인 광경을 볼 수 있어요
파노라마로 찍은 괌의 클리프사이드 광경
여기서 절벽을 배경으로 사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맞은편으로 파도가 철썩철썩 치는데 장관입니다. 뉴질랜드 갔을 때 비슷한 곳엘 갔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지금 제주도에 와 있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바다 색깔은 함덕 해수욕장이 정말 죽입니다 ㅎㅎㅎ
해질녁에는 곽지 해수욕장도 끝내주구요
날씨가 워낙 덥기 때문에 마보동굴로 가는 길에 아마 땀이 나실거에요
미리 속에 수용복을 입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갈아입을 곳이 없거든요
시원한 동굴 속에서 수정같이 맑은 물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이빙 할 수 있는 깊은 곳도 있기 때문에 발이 닿지 않는 곳은 수영 잘하는 분만 가셔야 해요.
중간에 그네도 있고 깊은 동굴로 들어가는 코스도 있습니다.
가이드를 따라서 다니면 안전하게 즐기다 올 수 있어요.
3. 리티디안 비치
이곳은 괌의 북쪽 끝에 위치한 리티디안 비치입니다. 생각보다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쉬웠어요.
막판에 군부대 옆으로 들어가는 비포장도로가 워낙 덜컹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색 보정을 살짝 한 거긴 한데 여기도 날씨 좋으면 바다색이 정말 멋질 것 같더라구요
근데 뭐 그렇게 덜컹거리면서 굳이 안 가봐도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괌은 사이판보다 크고 쇼핑할 것도 많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리조트에서 편히 쉬거나 렌터카로 쇼핑, 먹거리를 다니는 컨셉이다 보니
자연경관은 오히려 사이판이 좀 더 좋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사이판 남부에도 정말 장관인 곳이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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