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20. 7.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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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노브랜드 버거 가격 메뉴 맛 후기

가격과 맛도 노브랜드일까?

 

가끔 즐겨 가던 종로구청 앞 모스버거 자리에 노브랜드 버거가 들어왔습니다.

아마도 반일감정으로 인한 불매운동이 시작되고 나서 못 버틴 몇 브랜드 중 하나겠죠.

 

 

 

그래도 일본 기업이 있던 자리에 신세계가 운영하는 노브랜드가 들어왔다는 사실이 좀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좀 더 골목상권스러운 수제버거 가게가 들어왔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도 근처에 있는 쉑쉑버거가 너무 살인적인 가격이라 좀 짜증 나던 차에 잘됐다 하고 바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의 외관입니다.

누가 봐도 눈에 띄는 노란색 간판에 NBB라는 뭔가 뉴발란스 비슷한 로고를 달고 나왔네요.

한현민이 메인 모델이고 기타 치는 여자는 정하은이라는 모델입니다.

햄버거를 아주 크게(시켜보니 살짝 과장임) 사진으로 찍어서 간판에 걸었네요.

 

 

내부는 테이블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테이크 아웃을 많이 하는 직장들 사이에 있어서 그런가 봐요.

캐치프레이즈로 걸고 있는 why pay more? It's good enough 라는 표현에서 보듯 

저렴한 가격에 만족할 만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과연 정말 맛과 가격이 적절하게 있을 지는 시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사실 쉑쉑버거가 너무 비싸긴 하죠. 버거킹도 햄버거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싼 외식 수준이구요.

그나마 버거킹이나 롯데리아가 가격이 착하긴 합니다.

 

 

주문대에서는 주로 주문보다는 픽업을 위주로 합니다.

요즘 어느 매장이나 다 그렇듯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죠. 노브랜드 버거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브랜드 버거 가격을 한 번 볼까요?

시그니처 세트가 5,300원, 빅맥에 해당하는 어메이징 세트가 6,500원입니다.

그 외에 저렴한 오리지널 세트, 미트 마니아 세트가 있습니다.

치킨 위주인 상하이 핑거 포크,세트도 있네요

 

 

저는 처음 왔으니까 일단 NBB시그니처 버거 세트를 한 번 먹어봐야겠죠?

직화로 불맛을 살린 두툼한 미트 패티에 진한 치즈를 얹어 깊은 맛을 선사하는 버거라고 하네요.

정말 저렇게 고기가 두툼하게 나오면 앞으로 자주 안 올 이유가 없겠네요.

콜라는 펩시입니다.

 

 

신세계에서 노브랜드라는 브랜드를 이렇게까지 다양한 사업군으로 발전시킬 줄은 사실 몰랐어요

그저 하나의 이마트 내의 PB브랜드로 원가절감을 위해 애쓰는구나 정도였는데..

 

 

This is superlicious Burger!

superlicious 의 뜻은 A guy that's more than FINE. Totally hottt, intelligent, romantic, SEXY, everything you could ever want

라고 Urban Ditionary에 나오네요. 요즘 말로 완전 죽이는... 뭐 그런 버거라는 뜻

 

 

왜 더내? 이걸로 충분해 드루와..

하기에는 좀 비싼 감이 있긴 하죠.

 

 

노브랜드 버거 원산지 표지판입니다.

소고기는 호주산에 국내산이 섞여 있고, 돼지고기는 국내산입니다. 닭고기는 국내산

 

 

식약처 고시 식품 알레르기 유발식품으로 토마토, 복숭아, 새우, 굴, 게, 홍합, 오징아, 전복, 고등어, 조개류, 메밀, 밀, 대두, 호두, 땅콩, 난류, 우유, 쇠고기, 닭고기, 잣, 아황산 포함식품으로 되어 있네요.

전복도 들어가는지 몰랐네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코카콜라를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아버님이 그 회사에서 다니시기도 했구요

트위터에서 만난 박용만 회장을 좋아하기도 하고 ㅋㅋ

 

 

드디어 시그니처 버거가 나왔습니다.

모든 포장이 노랑노랑하네요

 

 

콜라를 가서 가득 따라 봅니다

맥주 따를 때는 항상 심혈을 기울여서 벽면에 잘 따라서 거품 안 나게 기가막히게 따르는데

꼭 콜라는 아무 생각없이 거품 푸악 튀도록 받는 이유는 뭘까요?

 

 

자 그럼 제일 기다리던 고기의 두께부터 보겠습니다.

포스터랑은 좀 다르죠? 뭐 그래도 그렇게 실망스러울 정도의 패티는 아닙니다.

사진 속의 빨간 토마토는 사실 어느 햄버거집을 가도 만나기 힘들죠

 

 

맛은 그냥 소소 했습니다.

치즈의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건 아니고 그냥 뭐랄까.. 롯데리아 소고기 버거맛?

저는 그렇게 맛있는 줄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모스버거 다시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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