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연골 찢어짐의 원인과 증상 / 예방하는 방법
무릎 연골이 나갔을 때는 꼭 수술을 해야할까요?
무릎 연골 찢어짐의 현상은 운동선수에게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저를 비롯한 주의의 일반인들 경우라도 무릎에서 통증이 느껴진다거나, 앉았다 일어날 경우에 아픔이 느껴진다면 무릎 연골이 찢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각도로 알아볼까 합니다. 아랫글을 한번 참조해 주세요
무릎 연골(Knee cartilage)이란?
먼저 우리의 무릎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어떤 건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 연골은 초승달 모양의 섬유성 연골 조직입니다. 대퇴골과 경골 사이에서 긴장이 발생하거나 비틀렸을 때 그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죠. 무릎 연골은 우리 몸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관절이 흔들거리지 않게 고정하는 역할도 합니다. 좀 더 자세하게 보자면 관절연골과 반월상 연골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반월판 연골이란 무릎 위아래 관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으로 생긴 연골을 말합니다.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하나씩 자리하고 있습니다.
연골은 근육처럼 쓸수록 강해지고 튼튼해지지 않습니다. 평생을 두고 닳아서 약해지는 부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어서도 외부적인 충격에서 신경 써서 보호해야 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조심해서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원인
그렇다면 무릎 연골은 왜 찢어지는 걸까요?? 연골이 찢어지는 원인은 간단하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로는 무릎 연골을 무리하게 사용한 경우라면 찢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젊은 분들의 경우 과도한 운동을 하여 무릎을 갑작스럽게 무리하게 움직이는 경우라면 찢어질 수도 있으며 외부 충격에도 찢어질 수도 있습니다. 축구 같은 과격한 운동을 하는 선수들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이기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달리기나 과격한 운동을 하기 전 반드시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의 부상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노화가 진행될수록 연골이 퇴행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퇴행성 반월상 연골 파열이라고도 합니다. 60세 이상으로 나이가 들면 연골 또한 퇴화되기 시작됩니다. 심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연골이 제 역할을 올바르게 하지 못하게 되어 연골 찢어짐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 쪼그려 앉거나 제자리에서 일어나는 작은 압력에 의해서도 손상이 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마모되기 전 예방이 필수이기도 합니다.
무릎 연골 찢어짐 증상
1. 지속적인 통증
우리가 연골이 찢어졌음을 인지할 수 있는 증상에는 무릎을 사용할 때마다 아픔을 지속해서 느끼는 과정이 있습니다. 며칠 쉬면서 무릎 사용이 줄어들어 통증이 없어진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이 치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꼭 병원에 가 진료받아보셔야 합니다. 잠시 통증이 멎었다 하더라도 다시 재발할 우려가 꽤 큽니다.
2. 붓기 / 부종
또 무릎이 점점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연골이 닳으면 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염증이 생겨 무릎이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부종이라고 하죠.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릎이 부었다면 부기를 빼기 위해 냉찜질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잠김 현상
세 번째로는 무릎을 움직임에 있어 완벽하게 펴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무릎 관절 사이에 찢어진 연골판들이 들어가게 되었다면 무릎에 영향을 주어 움직임에 있어 불편함이 생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관절이 움직일 때 딱딱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집에서 자가 진단 및 대처하지 마시고 관절에 대해 잘 대처할 수 있는 병원을 찾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연골이 파열되었다는 진단은 어떻게 받게 되나요?
관절 전문 병원을 내방해보시면 다양한 방법으로 무릎 연골이 파열되었다는 검사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맥머레이(McMurray)검사, Apley검사, 웅크리기 검사 같은 이학적 검사를 비롯해서 MRI를 통해서 진단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관절 통증 대처 방법
가장 쉽게 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통증이 있는 관절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게 중요합니다. 통증이 있을 때 개의치 않고 그 관절을 계속 무리하게 쓰게 되면 상황이 더 악화되어 빠른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목발이나 무릎보호대를 쓸 수 있다면 건강을 생각해서 바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습관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무리한 운동을 하기 전에만 스트레칭하는 것이 아니고 아침에 일어나거나 자기 전에 다리를 쭈욱 펴고 편안하게 근육을 이완시켜준다는 느낌으로 스트레칭해보세요. 근육과 관절에 훨씬 무리가 덜 가는 생활 습관을 가지게 됩니다.
무릎연골이 찢어지게 되면 수술을 꼭 받아야 하나요?
반월판연골 손상이 되었다고 진단받았다고 해서 꼭 수술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보존적 치료라고 해서 초기(급성기)에는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키기 위한 처치를 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나 주사치료, 1~2주간 압박 붕대나 부목을 대기도 하고, 석고 붕대나 소염제 등을 사용하는 등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통증과 부종을 감소시키게 됩니다. 이후 물리치료를 받으면서 관절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운동을 수반하게 됩니다.
수술은 통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가 된다거나 하면 의사의 판단 하에 수술하게 됩니다. 주요 수술 방법은 관절 내시경 치료가 있는데요, 최근에는 로봇으로 수술을 하는 병원도 많은 편이죠. 환부에 1cm 미만으로 작게 절개하고 관절 내시경을 집어넣은 후에, 모니터를 통해 손상된 부위를 직접 보면서 치료하게 됩니다. 아니면 봉합한다거나 절제하기도 하고, 인공으로 연골을 넣어서 무릎의 마찰을 줄여준다거나, 약물치료, 연골 주사 등 다른 여러 방법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을 원활하게 하게 됩니다. 수술 방법은 워낙 다양한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의사의 판단과 상담으로 결정되게 되지요. 수술을 마치고서는 꼭 재활훈련을 하게 되지요.
무릎 연골 파열 예방하는 방법
무릎 연골 찢어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허벅지 근육을 단련시키는 것이 좋고, 나이가 한 해 한 해 달라짐에 따라 무릎에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은 최대한으로 피하고 좌식 생활을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과체중은 가장 치명적으로 무릎관절에 지속적인 무리를 가하게 됩니다. 적정한 체중 관리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기도 하지요. 다리를 꼬면서 앉는 습관도 정말 관절에 좋지 않습니다.
사전에 조심한다고 하더라도 연골이 찢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알아보면 첫 번째로는 무조건 휴식입니다. 두 번째로는 평소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여 연골의 사용 시 과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무릎에 좋은 영향을 주는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네 번째로는 진료를 본 후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마무리
연골은 정말 우리의 삶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간과하기 쉬운 부분입니다. 꼭 다치고 나서 고생하면서 후회할 수 있는 중요한 기관이지요. 평소 아무렇지 않다가도 걷는 동작, 앉는 동작 같은 하루에도 수없이 진행되는 동작에 무리가 온다면 얼마나 좌절감을 느끼게 될까요? 평소에 스트레칭과 올바른 자세 유지가 정말 중요합니다. 양반다리나 쪼그려 앉는 자세도 무릎 관절에 정말 좋지 않더라구요.
만약 무릎 연골 찢어짐 현상을 오랜 기간 동안 방치한다면 연골의 손상은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뼈가 노출됨에 따라 염증이 발생하여 통증, 변형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평소 무릎 찢어짐 증상을 미리 숙지하시고, 만약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집 근처 가까운 병원에 내방하여 진단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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