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2015. 12. 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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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IAI TMA-2] 북유럽 감성의 나만의 헤드폰을 만들어 볼까?

 

AIAIAI는 덴마크의 이어폰 헤드폰 제조사입니다. 참 이쁘죠?

디제잉을 시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헤드폰에도 관심을 가지다가

어차피 소리는 다 들어보고 살 수도 없고, 결국엔 블로그를 통해서 다른 이들의 주관적인 평을 참고해야 되지만..

디자인은 직접 고를 수 있기에 

어느정도 검증된 사운드만 된다면 그렇게 예민한 귀가 아닌 이상 디자인이 예뻐야 된다는 생각으로

아마도 출시된 거의 모든 브랜드의 디자인을 훑다가 결정하게 된 브랜드 입니다.

 

 

가볍기도 하고 요란하게 뻔쩍거리지 않는 무광블랙의 은은함이 컸습니다.

TMA-1 부터 써오기 시작했는데 TMA-2에서는 각 파트를 따로 조합해서 나만의 헤드폰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지요

 

 

*세계3대 광고상의 하나인 칸느 라이온스 제품 디자인 부분 금상 수상

 

구매는...사실 그냥 AIAIAI 홈페이지에서 원하는거 고르시고 카드결재하시면 됩니다.

자기 영문 주소만 알면 전혀 어렵지 않아요. 어차피 각 파트별로 원하는걸 따로 사야되는데,

수수료까지 들여서 패키지를 구매대행할 의미가 없는 상품이기도 하구요.

배송도 금방 와요. 한 일주일? 아시아는 홍콩에서 날라옵니다. 메일로 주문서도 날라오고... 편리하죠.

글로벌 배송이 지역 상관없이 10불 고정이라..싸죠?

 

<쓰다가 방출했던 TMA-1>

 

홈페이지 들어가서 좀 돌아다녀 보시면 자기가 각 파트를 빌드해서 사도 되고 추천하는 Preset으로 사셔도 됩니다.

 

 

자 그럼 드디어 선택을 해야되는데

모듈이라고 부르는 각 파트는 Headbands (H) 3종류, Speaker units (S) 4종류, Earpads(E) 7종류, Cables 6종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실 종류가 꽤 많아서 선택장애 있으시거나 너무 공부할 게 많아서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저와 같은 분들께 간단하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음색을 달리하는 스피커 유닛만 하나 신경써서 원하는걸 고르면..

헤드밴드와 이어패드는 뭐 푹신한 정도와 귀에 맞게 고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어패드는 다 같이 쓸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헤드밴드 스피커 유닛 하나씩에 이어패드는 총 세가지를 샀어요. 케이블은 두가지로  

CONFIGURATOR 를 들어가보시면 자기가 조립하는 모습을 다 재현해 볼 수 있습니다.

 

 

GUIDE 에 들어가시면 아티스트별로 그사람들이 쓰는 조합이 있는데 봐봐야 머리만 아픕니다. 제가 추천한대로 취향에 맞게 그냥 고르세요

 

제가 산 조합은 HOME 화면 아래쪽에 보면 Most popular 라고 추천조합이 있는데 첫번째 조합입니다.

 

                        ▲ 요놈

스피커는 Parts 들어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따뜻한 음색의 S03 에다가.. 헤어밴드는 쿠션이 두꺼운 H03,

이어패드는 크게 온이어와 오버이어 스타일에 재질로 나뉘는데

스튜디오 편집이 주로 많고 큰게 좋아서 E05, 그리고 케이블은 코일형태로 긴 C02의 조합입니다.

근데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때 가죽재질이 궁금해서 E02, E04, 그리고 휴대용 케이블하려고 C01를 추가로 샀어요.

E02는 DJ할때 쓰려고 샀고 그래도 겨울엔 가죽이지 해서 E04를 샀지요.

이렇게 취향에 맞게 조립해서 쓰면 뭐 나중에 고장나더라도 그 부분만 사도되고. 여러 헤드폰을 쓰는 느낌이라 오히려 경제적일 듯 싶습니다

 

자 그럼 개봉기 들어갑니다

 

 

박스 외관 두둥

 

 

로고 귀엽죵

 

 

모듈러 시스템을 도입한건...첨엔 좀 오버다 싶었는데... 천재가 아닌가 싶었어요

 

 

뚜껑이 안열려서 살펴보니 버튼이 있네요

 

 

꾸욱 누르면

 

 

짜잔~ 두근두근

 

 

편지가 들어있습니다.

고객님께~ 블라블라 우리거 좋으니 애용해주세요

 

 

그리고 각 파트는 각자의 포장지에 들어있어요

 

 

 

다 열었습니다~

 

 

스피커 유닛 입니다.

 

 

스피커는 그냥 헤드밴드에 끼우면 되요.

잭을 연결하는 곳은 위 아래 다 똑같이 구멍이 있어서 위아래가 따로 없긴 한듯 해요

메인 헤드폰 잭은 결국 L ,R 아무곳에나 꽂아도 양쪽에서 소리가 나는거죠. 편하죠?

L,R 은 빨간구멍 까만구멍으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저기 네개의 구멍은 이어패드를 끼는 구멍입니다. 모든 이어패드 사이즈가 다 맞게 되 있어요

 

 

 

 

 

빨간 잭은 빨간 구멍으로. 헤드밴드는 겁나 튼튼합니다.

 

 

그리고 이어패드를 그냥 툭 하고 껴 줍니다.

 

 

짜잔 완성!

 

 

자 그리고 쓰다가 한 두달 지나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다시 지르게 됩니다.

 

 

홈피에서 할인 코드를 넣었더니 27.5불 할인이 빡!

 

 

 

아이폰에 끼울 휴대용 잭과 가죽으로 된 크고 작은 이어패드

큰 이어패드의 경우 음악 없이 기내에서 그냥 끼고만 있어도 노이즈 캔슬링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ㅎㅎ

가끔 우는 아이들 근처에 있으면 여행갈때 정말 힘들죠 ㅎㅎ

 

 

천으로 된거랑 약간 간지가 다릅니다. 느낌은 둘다 푹신해요 

 

 

겨울엔 가죽이죠. 헤드밴드는 두꺼운걸 골라서 착용감이 좋아요

 

 

메인 인풋은 왼쪽 오른쪽 아무곳에 꽂아도 됩니다.

 

 

작은 사이즈 이어패드는 디제잉 할때 쓰려고 샀어요~

마지막으로 짧은 길이의 휴대용 케이블입니다. 코일형 1.5m짜리는 좀 무거워서 사무실에서 쓰고 있죠

소리 궁금하시죠? 어떻게 소리를 어줍잖은 단어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좋아요 사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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