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2018. 8.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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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디타워 맛집] 온더보더 추천 메뉴

on the border 주문하는 법

 

광화문 디타워에 맛집이 많이 들어왔다고 듣기만 하던차에 얼마전 멕시코 음식이 생각나서 퇴근후 온더보더를 찾았습니다. 오늘은 주문 잘 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릴까 해요

 

 

광화문D타워에는 약간 가격대가 높은 레스토랑들이 많이 입점해 있습니다.

빌즈, 매드포갈릭, 파워플랜트, 허머스키친, 온더보더, 브룩클린 더버거 조인트, 주유별장, 폴리스 피자, 닥터로빈 등등

평일 저녁이나 주말 브런치 시간에도 왠만한 식당들은 다 차서 줄서서 먹는 가게들이 많아요.

 

온더보더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빕스나 TGI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의 멕시칸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동안 패밀리 레스토랑이 거의 전멸하다시피 인기를 잃고 사라졌지만, 그래도 그 중에 또 이렇게 살아남는 식당도 있더라구요.

오히려 멕시코 요리라는 특화된 장점을 살려서 지금은 꽤 체인점이 많아졌습니다.

코엑스 도심공항점, 여의도 IFC점, 롯데월드몰점, 타임스퀘어점, 광화문 D타워점, 스타필드 하남점, 이태원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일산원마운트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커다란 몰에는 빠지지 않고 들어가 있는 인기 레스토랑이 되었죠.

 

 

광화문 디타워는 2015년 10월  종각역과 광화문 사이 청진동에 오픈했습니다.

로비에서부터 5층정도까지 천장이 다 뚫려서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밑에서는 잘 모르지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정말 멋진 광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육감, 주유별장도 간판 보이네요.

 

 

이곳이 bills 빌즈입니다. 딱 봐도 조용히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 있는 장소로 보이시죠?

호주식 캐쥬얼 다이닝입니다. 파스타, 스테이크, 핫케이크 등이 인기가 있죠.

 

 

3층에 보이는 테이블은 매드포 갈릭.

3층 또 다른 식당 파워플랜트도 인기가 많습니다. 

 

 

부자피자, 길버트버거, 코레아노스키친, 랍스터쉑, 매니멀 바베큐 등등

 

 

그리고 그 아래 빨간색 캠핑 그늘막 같이 되어 있는 곳이 바로 온더보더 on the border 입니다.

1982년 미국에서 시작한 멕시칸 레스토랑인데요 한국에는 2007년 들어왔습니다.

 

 

약간 중경삼림의이 한 장면이 생각나는 장면이네요.

 

 

온더보더는 2층에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바로 보여요

on the border 국경이나 갈림길에 서 있다는 뜻인데.. 멕시코 와 미국 사이란 뜻인가요 ㅋㅋ

 

 

퇴근 후에 바로 와서 그런지 아직 여유가 있었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오실 분들은 예약을 하고 오시면 좋겠죠?

점심에도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회식으로 꽤 많이 온답니다. 멕시코 음식의 인기를 절로 실감하네요.

 

 

바깥에도 자리가 있지만 안쪽에도 임산부나 아이들을 위해 좀 더 푹신한 좌석이 있습니다.

 

 

재밌는 건 매장 군데군데 있는 선인장이 조화가 아니라 진짜 선인장이더라구요.

이국적인 멕시칸 느낌 물씬 나는 인테리어 소품이에요.

 

 

가장 안쪽 좌석입니다. 보통 예약을 하면 이쪽 편안한 의자가 있는 쪽으로 주더라구요.

 

 

온더보더 메뉴판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주문을 하기에 좀 메뉴가 많은 편이라 고르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먼저 메뉴 한 번 쫙 소개드리고 어떻게 주문하면 잘 먹었다는 소리를 들을지 메뉴 추천도 마지막에 한 번 가도록 할께요.

 

제일 앞서 나오는게 페이보릿 초이스네요.

멕시코 음식들이 대부분 비슷한 재료를 가지고 여러 형태로 변형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메뉴판만 봐서는 도대체 어떻게 생긴 음식이 나올지 감이 안 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코, 부리또, 화이타, 스테이크, 퀘사디아, 랜칠라다, 엔칠라다, 샐러드 등등.. 

사실 멕시코 음식이 재료만 보면 정말 다이어트 건강식입니다.

 

피코 데 가요 pico de gallo 라고 해서 멕시코 음식의 가장 기본이 되는 소스는 먹어본 적이 있으실꺼에요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화이타에 들어가는 필수 재료입니다.

토마토, 양파, 고수, 고추를 잘게 다진 후 소금과 라임즙을 넣어서 만듭니다. 대부분 모든 음식에 다 들어가요

 

 

 

 

샐러드 종류와 스프, 라이스

 

 

화이타 와 스테이크, 퀘사디아, 엔칠라다, 랜칠라다.

뭔 단어들이 다 비슷한지 ㅋㅋ

결국 대부분의 멕시칸 메뉴들이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또띠아, 밥, 콩,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 피코데가요, 치즈 선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습니다.

거기에 구아카몰 소스, 사워크림, 살사소스 3단 콤보가 들어가죠.

구아카몰은 잘익은 아보카도를 라임즙과 함께 볼에서 으깨고 소금, 적양파, 고수, 청양고추를 넣고 섞어서 완성하는 소스의 일종입니다.

 

 

멕시코 음식의 메인격인 타코와 부리또 입니다.

일단 타코, 브리또, 화이타 차이 먼저 보고 오시면 좀 이해가 빠르실꺼에요

 

 

런치메뉴와 마지막으로 6가지 베스트 메뉴.

 

 

디저트류도 있구요. 기본적으로 모든 온더보더의 메뉴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합니다.

 

 

자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음료. 마가리따가 인기가 많죠.

멕시코 하면 데킬라가 생각나실텐데요. 데킬라도 샷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맥주와 와인, 그리고 인상적인 건 데킬라 중 아네호도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데킬라 등급 중 비싸고 맛있는게 아네호거든요 ㅋㅋ 데킬라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는 아래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양주 추천] 간단 깔끔하게 정리한 술 종류 / Types of alcohol 

 

 

그 외 이런저런 음료들도 많아서 저녁 회식으로도 많이 오고 있습니다.

 

 

온더보더 메뉴 주문하는 법

자 그럼 이제 가장 궁금한거.. 어떻게 메뉴를 시켜야 될까요?

일단 전 두명이서 왔기 때문에 2인 기준으로 설명을 드릴께요. 더 많이 오시면 하나씩 추가하시면 될듯 합니다.

제가 시켰던 2인 메뉴 추천 구성은 하우스샐러드, 얼티밋 화이타 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서 설명을 드릴께요~

 

 

자 일단 이 하드타코와 살사소스는 그냥 기본으로 나옵니다. 게다가 리필이 되지요.

게다가 꿀팁은 집에갈 때 싸달라고 하면 한 봉지씩 싸줍니다 ㅋㅋㅋ

예전 베니건스에서 빵 싸가지고 오던 생각이 나죠?

제가 위에 주문한 거 중에 타코를 따로 안 시킨 이유가 일단 여기 있습니다.

 

 

첫번째로 시킨 얼티밋 화이타가 나왔습니다.

화이타는 기본적으로 또띠야에다가 재료를 셀프로 싸먹는 음식을 말합니다.

들어가는 내용에 따라 이름이 여러가지로 나뉘는 거죠. 얼티밋에는 스테이크, 닭가슴살, 새우가 들어가 있어요.

다른 화이타보다 여러 종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이걸 시켰습니다.

왼쪽 위에 나온게 또띠야구요. 오른쪽 위에 나온게 처음 설명 드렸던 구아카몰 소스, 사워크림, 살사소스 3단 콤보 소스.

그리고 치즈 콩, 밥이 같이 나옵니다. 그럼 뭐 거의 멕시칸 요리 재료들은 다 나온 셈이에요.

 

 

라임을 주욱 짜서 먹을 준비를 합니다.

 

 

클로즈업 한 번 더 ㅎㅎ

신선한 야채와 해산물, 고기까지.. 뭐 더 뭘 바라겠습니까 ㅋㅋ

 

 

자 오늘의 두번째 팁. 이 밥과 소스들은 또 리필이 됩니다. 또띠야도 리필이 되구요.

구아카몰 별도로 돈 더 받고 그러는 부리또집들 있죠? 여긴 다 먹으면 더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사워크림은 멕시칸 음식과 함께할 때 진가를 발휘하죠.

 

 

자 그리고 하우스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메인 요리 두개 안 시키고 몸에 좋은 샐러드를 먹기로 했습니다~

 

 

이건 논알콜 드링크 중에 진저라임 마가리타에요.

알콜이 드시고 싶은 분들은 코로나리따, 버니니리따, 스미노프 애플리따, 프리미어리따, 모히또 중 시키시면 되겠습니다.

아니면 데킬라~~ 쓰읍

 

 

이건 국산 생맥주 540ml 짜리 입니다. 잔이 진짜 커요

 

 

원샷하기 부담스러운 사이즈 ㅋㅋ

 

 

자 그럼 화이타를 먹어볼까요? 맛이 없을 수가 없죵

 

 

그리고 타코에다가도 리필한 살사소스며 샐러드를 얹어서도 먹으면..

그냥 그게 단품 타코메뉴랑 똑같습니다 ㅋㅋ

그래서 세명 이상 오시면 타코를 시키지는 마시고.. 사실 퀘사디아도 그냥 타코 튀긴거니까..

부리또, 쉬림프롤, 스테이크 쪽으로 시키시면 될듯 해요. 아님 술 ㅎㅎ

 

근데 아무래도 메뉴들이 가격이 있다보니 조금이라도 할인을 할 방법이 없나 찾아봤더니

OTB CLUB CARD로 도장찍는 쿠폰 같은건데 올 때마다 할인이 되더라구요.

처음 와서 쿠폰을 만들었으면 그 담번엔 5%, 담번엔 10%, 15%, 20%, 25%, 30% 순으로 ..

도장을 몇 장 찍어야 되는게 아니라 연속으로 올 때마다 할인을 하는 방식입니다. 30%를 달성하면 브라우니도 하나 주고..

카드 여러장 합산은 안되니 하나가지고 잘 챙겨야되요...잃어버리는 거 노렸을 수도 ㅋㅋ

여섯번 다 오면 다시 5%부터 시작하는건가...

각 지점별로 카드제휴 할인이 있긴 한데 차이는 있어요. 쿠폰과 중복할인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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