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2018. 6. 20. 09:30

[여의도 백화점 맛집] 25겹이 살아있는 이오카츠. 수제 돈까스

여의도 돈까스 맛집 추천

 

직장 때문에 한동안 여의도에서 점심을 먹게 될 일이 있었습니다.

종로나 인사동 근처 맛집은 빠삭한데 또 새로운 곳으로 가니 점심 고르는게 가장 힘들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정말 왠만해서는 실패하지 않는 베스트 셀러 메뉴를 많이 먹었어요.

제가 또 돈까스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여의도의 몇 돈까스 맛집들을 많이 찾아다녔죠.

아마 한 두달동안 먹은 돈까스만 해도 엄청납니다. 그중 여의도백화점 지하에 있는 이오카츠를 알게 됐어요

25카츠는 체인점 수제 돈까스 전문점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25겹으로 고기가 겹겹이 있어서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입니다.

 

 

이오카츠 여의도점 / 02-780-5964 / 주차 한시간 무료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6길 33 지하39호 (여의도동 , 맨하탄빌딩)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엄청나게 몰려와서 줄을 섭니다.

지하에 있는 식당 대부분이 그래요

 

 

25 KATSU / 돈까스 단어의 유래

돈까스는 1925년 일본에서 시작된 포크 커틀릿의 일종인 돼지고기 튀김요리입니다.

カツ 가츠는 일본어로 돈까스를 말합니다. とんかつ 라고도 하죠. 영어로는 pork cutlet.

커틀렛의 일본 발음인 가쓰레쓰 カツレツ가 나중에 부르기 쉽게 가츠 かつ로 바뀌게 된 겁니다.

 

각 나라마다 돼지고기를 튀긴 비슷한 종류의 음식들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코틀레트(cotelette), 이탈리아의 코토레타(cotoletta), 독일의 유명한 슈니첼(schnitzel),

중국에는 파이구(排骨)라는 튀김요리가 있어요.

일본에 처음 전해지게 된 돈까스는 에도시대 말기에 프랑스로 부터 코틀레트가 전해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후에 일본에서 돼지고기를 이용한 돈까스를 발전시키게 되죠.

뭐 어쨌던 돈까스라는 음식 자체가 일본음식이다 보니.. 일본 여행가서도 빠지지 않고 먹게 되더라구요

 

 

메뉴입니다

베이직 돈까스, 치즈돈까스, 마늘돈까스, 고구마돈까스, 깻잎돈까스, 고추돈까스, 옛날등심돈까스

철판치즈돈까스, 얼큰돈카츠나베, 철판김치치즈돈까스

덮밥류로 가츠동, 김치가츠동, 에비동, 치킨가라아게동

카레류로 카츠카레덮밥, 에비카레덮밥, 치킨카레덮밥

면류로 냉모밀정식 우동정식이 있습니다.

 

단품과 정식의 차이는 정식에는 미니우동, 새우튀김 2마리 추가가 되더라구요.

특징이 있다면 밥, 반찬, 샐러드, 면 무한 리필 ㅋㅋ

 

 

자 그럼 제가 그동안 시켜서 먹었던 거의 대부분의 메뉴를 한 번 소개할까 합니다.

이렇게 사진 찍기도 힘들어요 ㅋㅋ

그 중 가장 맛있었던 메뉴 세가지부터 말씀드리자면

 

 

1등은 단연 냉모밀 정식입니다. 냉모밀이 면도 쫄깃하니 맛있고 양도 꽤 많아요.

정식이다 보니 돈까스도 맛볼 수 있고 시원한 얼음이 들어간 냉모밀도 먹을 수 있어서 가장 좋아했던 메뉴입니다.

 

 

2등은 얼큰돈카츠 나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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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 글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제가 또 얼큰한 나베를 좋아하거든요

돈까스와 얼큰한 국물과의 조합은 정말 반칙입니다.

 

 

세번째로 좋아하는 메뉴는 마늘카츠 정식입니다.

매콤한 마늘 소스가 올라가서 감칠맛을 더합니다.

다른 돈까스집 돌아다녀도 마늘 돈까스는 그렇게 많이 파는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팁이 있다면 새우튀김을 살짝 마늘에 뭍여서 먹어보면 은근 괜찮습니다.

제가 또 치킨을 먹어도 마늘치킨을 사랑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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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등부터는 크게 의미가 없기 때문에 그냥 한 번 적어볼께요

에비카레 덮밥입니다. 카레와 새우의 조합 또한 일식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죠

 

 

이 집이 확실히 튀김을 잘 하는 듯 해요.

 

 

이건 그냥 먹다가 한 컷..

25겹이라기에 한 번 세볼려고 했는데 중간에 좀 붙은게 있어서 정확히는 못 셌습니다. ㅋㅋ

 

 

요건 정식만 맨날 먹다가 그냥 마늘카츠로만 먹은 날

 

 

이건 치즈카츠정식 입니다.

돈까스 안에 치즈가 들었어요. 여자분들이 즐겨찾는 메뉴.

 

 

이건 우동이 메인인 우동정식입니다.

미니돈까스와 새우도 사실 양이 적은게 아니기 때문에 정식으로 먹은 날은 주로 밥을 남겼어요 ㅋㅋ

 

 

카츠동정식입니다.

가츠동이라고도 하는데요 가츠돈(カツ丼)에서 온 말입니다. 돈까스 덮밥이죠.

사실 밥과 돈까스를 따로 먹나... 밥 위에 얹어먹나 그게 그거긴 한 거 같은데 메뉴가 따로 있어요 ㅋㅋ

계란과 야채가 좀 들어가고 안들어가는 차이인 것 같기도 하고..

 

 

카츠동도 사실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인기 메뉴지요.

일본여행할 때 지하철 역에서 파는 카츠동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여기도 꽤 맛있습니다.

 

 

철판 김치치즈 입니다.

뜨거운 철판위에 돈까스 그리고 치즈가 녹아서 마치 함박스테이크 같은 비쥬얼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미소시루가 같이 나옵니다.

 

 

이건 클로즈업 한 장 더

 

 

새우우동입니다.

다른거 다 먹어보고 지겨워서 먹은 메뉴긴 한데... 우동이 기본은 하니.. 새우와 더해져서 살짝 색다른 기분? 을 느낄 수 있어요.

우동사발면에 들어간 새우보단 훨씬 크잖아요 ㅋㅋ

 

 

고구마카츠정식입니다.

치즈처럼 고구마가 돈까스에 들어간 건 아니고 고구마 무스가 돈까스 위에 얹혀서 나오는 형태입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고구마를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호불호가 좀 나뉜다고 하시네요.

완전 고구마성애자처럼 맛있다고 칭찬하시는 분들이 있는가 반면에, 뭔가 물컹거리는 맛이 고구마와 따로 논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 고구마 무스가 원레 차가워서 속에 넣는게 아니라 위에 토핑으로 얹는데 손님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려서 좀 고민중이시라고 합니다.

하긴 체인점이긴 해서 레시피가 매장마다 통일이 되야 될 문제가 있긴 하겠네요.

 

 

어쨌던 감자 고구마 옥수수라면 환장하는 저이기에 잘 먹었습니다.

구황작물 좋아합니다 ㅋㅋ

여의도 밥집 찾으시는 분들은 이오카츠 괜찮으니 한 번 찾아보셔도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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