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인손 치료 방법 알려드립니다
조갑주위염 고름 차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까요?
생인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저도 최근에 고름이 차서 엄청 고생하다가 드디어 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고 왔습니다. 손톱 옆에 빨갛게 부어서 염증처럼 부어오른다고 해서 조갑주위염 이나 손톱주위염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생인손 치료 방법에 대해 아래에서 알려드립니다. 아랫글을 참조해주세요.
생인손 생기는 원인
내성발톱이라고 발톱 같은 경우는 안쪽으로 자라면서 파고들어가서 그런 경우가 있지만 손톱은 원인이 꼭 손톱이 파고들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세균이 들어가서 붓는 건데요, 박테리아가 손발톱 사이로 들어가서 빨갛게 부어오르고, 딴딴하게 부어서 피가 통하는 동맥의 느낌까지 느껴지게 되죠. 아주 고통이 말도 못 합니다.
세균은 보통 손톱 끝에 있는 거스러미를 뜯다가 세균이 침투해서 생기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큐티클 제거하다가도 피가 나게 되면 그런 경우가 있어요. 저도 이러다가 손가락을 잘라버려야 되는 게 아닌가 쓸데없는 무서움도 들었었죠.
생인손 증상
자 두 엄지 손가락의 크기 차이가 보이시나요?
이렇게 부종이 생기면 결론적으로는 병원을 꼭 가보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과거에 좀 곪았을 때 이빨 꽉 깨물고 그냥 세게 눌렀더니 틈으로 고름이 터졌던 적이 있거든요.
이번에 아픈지 한 3일 정도 되었을때 눈물을 머금고 눌러봤다가.. 고름도 안나오고 더 붓기 시작하더니..
이렇게 크게 부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생인손 치료 병원
조갑주위염으로 내과, 외과, 피부과 어딜 가야 하나 한참을 찾아보다가 직장 근처 피부과에 전화했죠.
오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종로다 보니 피부과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좀 기다려야 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종각역 르미에르 쪽 피부과로 일단 발길을 돌렸다가, 3층에 종로 정형외과라고 병원 간판이 보여서 일단 들어가 봤습니다. 맘은 급해서 빨리 치료하려고 ㅋㅋㅋ
그랬더니 대기도 없고 금방 생인손 치료가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생인손 치료
진료실로 들어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들어와서 손을 보고 몇 가지 질문을 하시더니
"째야겠네요" 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바로 작은 칼을 들고 마취도 없이 쫙 째셨습니다. 살짝 따끔했지만 참을 순 있었어요.
오 근데 그 후에 고름 짜는 게 세 배 더 아프더라구요 ㅋㅋㅋㅋ 사진은 못 찍었지만 고름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빨간약으로 소독 후 주사를 한 방 맞고 붕대를 감아주셨어요. 물 닿지 않게 하라는 주의사항도 들었죠.
뭐 거의 병원 방문하고 10분 안에 모든 상황이 클리어됐습니다.
사실 이 정도 처치는 피부과도 가능하고 내과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근에 정형외과가 있으시다면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생인손 처방
항생제 들어간 약은 5일 치를 처방받았어요. 이렇게 칼을 대니 일이 커지네요
앞으로는 생인손 생기게 되면 더 키우기 전에 초반에 항생제 처방을 받는 방법이 좋을 듯합니다.
스스로 자가치료해 보려고 짜다가 더 감염이 크게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드레싱이 너무 두꺼워서 키보드를 칠 수 없는 상황입니다 ㅋㅋㅋ
손톱주위염 원인을 제거한다고 꼭 손톱을 일자로 자르는 것보다는 손톱 끝 거스르미 관리만 잘 해줘도 괜찮을 듯합니다.
괜히 이빨로 잡아뜻거나 하다가 피가 나게 되면 감염되기 쉽거든요.
상태가 더 악회하기 전에 병원 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생인손 재발하다
2021년 10월에 비슷하게 부어오른 일이 있었는데 이정도까진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과거 경험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째는 건 좀 무서워서 약국을 먼저 갔죠.
항생제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를 처방받았는데, 약 이틀 먹어보고 연고바르면서 만약에 안 나으면 병원 가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틀 약먹으면서 연고 발랐더니 나았습니다. 그런 방법도 있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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