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무선 충전기 레드빈 오토스퀘어2 후기
모션감지형 충전기는 이제 비추
예전에 차량에서 핸드폰 거치겸 충전하려고 샀던 거치대의 단점이 발견돼서 새로 하나 샀습니다.
사실 2019년 12월에 레드빈 오토스퀘어2가 나오자마자 산 건데 이제야 후기를 쓰게 되네요
먼저 이전에 샀던 적외선을 통한 모션 감지형의 단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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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한 6개월 정도 써보니 단점이 좀 발견 되더라구요
먼저 충전이 생각보다 느려서 내비게이션을 작동한 상태에서 충전이 거의 정지상태로 진행이 되더라구요. 전력이 약한 듯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적외선 방식의 거치대의 단점은 폰이 놓여있지 않은 상태에서 발견이 되었습니다.
핸들을 돌릴 때마다 그 위치에 자동으로 손이 가게 되는데 그때 마다 계속 열었다 닫기를 시끄럽게 반복하더라구요.
농담으로 아주 지랄맞은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겁니다. 거기다가 가장 결정적인 단서는 열리고 닫히는 모터가 고장나서 더 이상 제 역할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뭔가 안에서 모터가 도는 소리는 시끄럽게 들리더라구요.
일단 충전과 거치의 용도로 달아놓긴 했는데 다른 좋은 제품이 없나 또 미친듯이 써칭하다가 발견하게 된 제품이 바로 레드빈이었습니다.
레드빈 오토스퀘어2를 구입한 지 일단 뭐 5달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진정한 후기를 써보자면..
업체에서 광고하는 장점들과 저의 후기는 좀 다를 수 있다는 걸 먼저 말씀드립니다. 모델명은 C2WC입니다.
결론적으로는 한 50%정도 만족하고 쓰는 셈입니다.
15W의 고속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고 하는데.. 제 폰은 갤 S8이라서 9W로 충전이 된다고 쓰여 있더라구요
내비를 켠 채로 운전을 하다 보면, 체감상으로는 정말 한 20분에 1% 정도 더 올라가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고속 충전 지원을 못받아서 그런지 그렇게 거의 정체된 느낌입니다. 시거잭을 전용으로 안사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FOD 연동반응센서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말 그대로 제멋대로 반응하는 지랄맛은 적외선 방식이 아닌, 핸드폰을 올려놓게 되면 금속에 반응해서 잡아주는 걸 말합니다.
그래서 폰이 없을 때도 운전을 하느라 바로 앞에서 손이 왔다갔다 해도 조용히 있는 점이 맘에 들더라구요
다만 폰케이스를 좀 두꺼운 걸 씌웠을 때는 금속을 인식하지 못 하는지 저는 수동으로 버튼으로 잡아주고 쓰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포함 내용물입니다. 저는 주로 송풍구형 거치대를 쓰고 흡착형 거치대는 안 좋아해서 바로 버립니다 ㅋㅋ
다만 송풍구형 거치대가 광고보다는 좀 약한 느낌입니다. 안으로 길게 잡아주는 제품들과 끝까지 고민하다가 샀는데
이 제품 송풍구 거치대는 좀 평범한 편입니다.
이 버튼이 폰을 닫고 여는 버튼인데 좌우에 있습니다. 한쪽에만 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합니다.
여닫는 소리가 정말 조용한 건 좋습니다. 다만 센서가 너무 민감해서 폰을 좀 잡으려고 근처만 살짝 스쳐도 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동을 꺼도 폰을 열 수 있는 stay on 기능은 정말 강추합니다.
폰을 잡아주는 부분에 있는 미끄럼 방지 실리콘 패드는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아이폰 SE를 샀을 때 느낀 건데 4인치짜리 작은 핸드폰은 너무 좁아서 잡아주지 못하더라구요
충전은 C타입입니다.
시거잭에 전용 QC3.0 (퀄퀌 퀵차지) USB충전 시거잭으로 연결하면 조금 더 빠르지 않을까 해서 구매를 고민중입니다.
대기모드에서는 초록 불이고 충전상태에서는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이 송풍구 거치대 집게 부분이 제가 좀 아쉽다고 하는 부분입니다.
차가 좀 방지턱에서 속도가 있는 상황에서 덜컹하면 빠져버리더라구요.
전반적으로는 소음도 적고 주차하고 나서 열리는 부분 때문에 만족하고 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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