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20. 6. 25.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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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만난 커피의 종류를 정리해 봤습니다

스타벅스 커피 종류 정리

 

스타벅스에 갔다가 벽에 붙은 the ART of ESPRESSO 라는 간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커피에 관심을 한참 가지던 시기인지라 좀 더 그 그림이 눈에 들어왔었죠. 그럼 이번시간에는 카페에서 흔히 마실 수 있는 커피의 종류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아랫글을 참조해주세요.

 

 

스타벅스 커피의 종류

커피도 종류는 이 외에도 사실엄청 많지만, 

스타벅스에서 소개하는  에스프레소로 만들 수 있는 커피의 종류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 종류
커피 종류

 

에스프레소는 어찌 보면 커피가 상업화되는 과정에서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면서 추출하기 위한 목적에서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맛은 드립 커피가 훨씬 맛있긴 하죠.

에스프레소 하나만을 가지고 파생된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에스프레소 콘 파냐, 카페 아메리카노

플랫 화이트, 카푸치노, 카페 라떼, 캬라멜 마끼아또, 카페 모카에 대해서 한 번 간단하게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에스프레소 (Espresso)
에스프레소 (Espresso)

 

 

에스프레소 (Espresso)

 

 

자 먼저 모든 에스프레소 기반의 커피의 기본이 되는 에스프레소(Espresso)를 볼까요?

커피 원두를 분쇄기에서 갈아 나온 곱게 갈린 커피 가루를 템핑해서 포터필터에 꾸욱 눌러 준 다음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추출하는 커피입니다. 

물을 추출하는 압력은 9기압(bar) 정도, 온도는 90℃ 전후, 추출 시간은 20~30초 안에 25~30㎖의 커피를 추출합니다.

그렇게 추출된 순수한 커피를 데미타세(demitasse)라고 부르는 작은 잔에 담아 마십니다.

 

가장 위에는 크레마(crema)라고 하는 옅은 갈색의 크림층이 생깁니다.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는 쓴맛이지만 그걸 즐기는 사람들은 또 그 맛을 즐깁니다.

솔로는 한 잔, 도피오는 진한 샷 두 잔을  넣은 더블샷을 말합니다. 

에스프레소 보다 추출 시간을 길게 추출하면 룽고(Lungo)라고 부르는데 좀 더 쓴맛이 강조됩니다.

반대로 좀 더 짧게 추출하면 리스트레토(Ristretto)라고 합니다.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Espresso Macchiato)

에스프레소 마끼아또(Espresso Macchiato)는 유유를 스티밍해서 나온 거품(foam)을 에스프레소 위에 얹은 걸 말합니다.

 마키아토는 이탈리아어로 ‘점을 찍는다’라는 뜻인데요, 에스프레소에 우유거품이 올라가기 때문에, 쓴맛을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도피오에 거품을 얹은 커피도 꽤 매력 있답니다.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Espresso Macchiato)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Espresso Macchiato)

 

 

에스프레소 콘 파냐 (Espresso Con Panna)

세 번째는 에스프레소 콘 파냐(Espresso Con Panna)입니다.

이탈리아어로 콘(Con)은 '~을 넣은' 이란 뜻이고 , 판나(Panna)는 '생크림'을 말합니다. 에스프레소 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커피죠.

참고로 생크림을 저온에서 거품기로 교반 하여 거품 덩어리처럼 만든 휘핑크림(whipping cream)은 

고온에서 스팀을 넣어 만든 스팀 밀크에서 나온 우유 거품을 얹은 에스프레소 마끼아토와는 다른 겁니다.

보통 투 샷인 도피오 잔에다 크림을 얹어서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찌 보면 콘 파냐는 비엔나커피라고 부르는 아인슈패너 커피(Einspanner Coffee)와 유사합니다.

아인슈패너와 차이점이 있다면 에스프레소냐, 뜨거운 물을 좀 부어서 희석시킨 커피냐의 차이일 겁니다.

 

카페 아메리카노 (Caffe Americano)
카페 아메리카노 (Caffe Americano)

 

 

카페 아메리카노 (Caffe Americano)

 

 

자 그리고 제가 가장 즐겨 마시는 카페 아메리카노(Caffe Americano) 입니다.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는 이탈리아 사람들 보다 미국 사람들은 물을 타서 희석해서 먹는다는 뜻에서 아메리카노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에스프레소의 향은 남고 맛은 좀 더 연하게 부드러운 특징이 있습니다.

'아아'라고 보통 부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정말이지 하루에 한 잔 이상 먹는 듯합니다.

 

참고로 롱블랙과의 차이는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위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면,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주로 마시는 롱블랙은 순서가 반대입니다.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 샷을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크레마가 좀 더 보존되어 있는 형태로 바로 마시게 됩니다.

 

 

 

플랫 화이트 (Flat white)

다음은 플랫 화이트(Flat white)입니다.

플랫 화이트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즐겨 먹는 커피로 에스프레소 위에 스팀 밀크가 올라가는 형태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팀 밀크를 만들게 되면 가장 윗부분은 우유거품(밀크폼)이 같이 만들어진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에스프레소 위에 스팀 밀크만 얹고 윗부분을 평평하게 깎아낸 커피가 플랫 화이트입니다.

위에서 설명해 드린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는 밀크폼만 얹은 커피라는 것과 비교를 하시면 될 듯 합니다.

위 영상을 한 번 확인해 주세요.

 

플랫 화이트 (Flat white)
플랫 화이트 (Flat white)

 

 

카푸치노 (Cappuccino)

다음은 카푸치노(Cappuccino)입니다.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위에 스팀 밀크, 그리고 가장 상단에 밀크폼(우유거품)의 세 층이 순서대로 올라간 커피입니다.

계피가루를 주로 가장 위에 뿌려서 먹습니다.

에스프레소와 스팀 밀크, 밀크폼의 비율이 1:1:1 정도가 나오는 커피로 라떼보다 조금 작은 잔에 나옵니다.

왜 라떼와 비교를 했는지는 위 영상에서도 나오지만, 아래에서 다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페 라떼 (Caffe Latte)
카페 라떼 (Caffe Latte)

 

 

카페 라떼 (Caffe Latte)

 

 

라떼는 이탈리아어로 우유를 뜻합니다. 고구마 라떼 같은 걸 예로 들 수 있겠네요. 그건 커피가 아니에요. 고구마 우유입니다.

라떼는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스팀 밀크와 밀크 폼이 순서대로 올라갑니다. 카푸치노와 뭔가 구성과 순서가 같죠?

하지만 라떼는 스팀 우유가 훨씬 많이(1:4 정도) 들어가서 식사 대용으로 까지 마시는 커피입니다. 기본적으로 카푸치노보다 잔 자체가 큽니다.

카푸치노와 라떼는 기본적으로는 구성은 같지만, 우유의 양과 전체적인 양의 차이가 있겠네요.

 

캐러멜 마끼아또 (Caramel Macchiato)
캐러멜 마끼아또 (Caramel Macchiato)

 

 

캐러멜 마끼아또 (Caramel Macchiato)

캐러멜 마끼아또는 (Caramel Macchiato) 에스프레소 마끼아또에서 파생된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에 캐러멜 시럽, 스팀 밀크가 들어가는 게 특징입니다. 레시피가 정말 다양합니다.

스타벅스에서 파는 카라멜 마끼아또는 바닐라 시럽 위에 먼저 스팀 우유가 들어가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에 밀크폼, 가장 위에 카라멜 소스를 뿌리는 순으로 표기되어 있네요.

바닐라 시럽과 우유는 전동기를 써서 잘 섞이도록 만듭니다.

스벅에서는 가장 위에 휘핑크림을 얹는지 물어보고 카라멜 소스를 크림 위에 마무리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페모카 (Cafe mocha)

에스프레소(Espresso)에 우유와 초콜릿, 휘핑크림이 어우러저 달콤하고 부드러운 특징이 있는 커피입니다.

초콜릿 향이 나는 예멘의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인 모카(Mocha)에서 유래되어 초콜렛을 진짜로 넣게 된 거죠.

스타벅스에서는 모카 소스에 에스프레소를 부어 녹인 후, 스팀 밀크와 휘핑크림으로 마무리해서 나옵니다.

 

커피의 종류는 사실 그 외에도 엄청난 종류가 많습니다.

오늘은 스타벅스의 한 벽면 액자에서 만난 대표적인 커피의 종류를 한 번 소개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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