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 과정, 가격 및 종류 총정리해드립니다
임플란트 비용은 어느 정도 드는 편일까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중에서도 관리가 소홀할수록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 치아입니다. 충치나 잇몸병, 구강질환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 충치 치료나 신경 치료 만큼 요즘에는 많은 분이 임플란트 치료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플란트가 정확히 어떤 상황에 필요한지, 그 종류와 시술 과정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궁금한 임플란트 가격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조해 주세요.
임플란트는 언제 필요할까요?
저도 최근에 충치를 몇 번 치료하고 나서부터는 예전에는 사용하지 않던 치실을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전에는 양치질만 했지, 그렇게 이빨 사이에 낀 찌꺼기에 대해서는 양치 이외에는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관리를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은 이빨, 사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특히 점심 같은 때에는 양치질도 넘어가기 쉽죠. 만약 성인이 되어 자란 영구치가 충치나 다른 질환, 혹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손상되거나 상실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자연치아를 잃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임플란트의 뜻 (inplant)
발치 후에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인공치아인 틀니와 임플란트를 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이가 빠진 잇몸뼈에 생체 친화성이 좋은 티타늄으로 제작한 나사를 심고, 그 위에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보철물을 만드는 방식입니다. 임플란트는 영어로 in(안에) +plant(심다)라는 뜻입니다. 구조적으로는 잇몸 안에서 뿌리 역할을 하는 고정체(fixture), 기둥의 역할을 하는 지대주(abutment), 이빨의 역할을 하는 크라운(crown)으로 구성됩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가 소실된다고 하더라도 자연치아의 기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임플란트의 특징 / 장점과 단점
임플란트는 바로 옆의 자연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서도 거의 진짜 치아와 동일한 외관과 기능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틀니보다 통증이 거의 없고 원래의 자연치아랑 비슷하기 때문에, 외적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으로 봐서는 차이를 선뜻 구분하기 어렵죠. 치아가 빠졌을 때 그냥 두게 되면 얼굴이 변하게 되는데 변형을 방지하기도 합니다. 수명도 꽤 길어서 10년 정도 지나서 상부에 끼운 크라운을 교체하거나 점검받는 방식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먼저 고가의 가격을 들 수 있습니다. 이빨 한 개에 최소 80만원 정도는 든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빨의 개수가 많으면 그만큼 올라가겠죠? 그리고 티타늄이 뼈에 붙는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술 기간이 꽤 긴 편입니다. 그리고 식사 시에는 아무래도 뼈에 나사 구멍을 내서 끼우는 형태이기 때문에 밥을 먹다보면 턱관절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자연스러운 뼈의 감각을 100% 살리기는 힘들겠죠. 너무 안심하고 갈비를 뜯어드시면 안 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나사선을 따라서 이물질이 끼기 때문에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않는다면 고가의 비용이 무색해질 수 있습니다. 흡연자 혹은 청결을 유지하지 않게 되면 임플란트 주위염이라는 병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임플란트를 다 제거하고 다시 시술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주신 이빨이 가장 좋은 겁니다. 평소에 치실 꼭 쓰시고 관리 잘 하는 게 돈 버는 거에요
임플란트 종류
임플란트는 국산과 수입품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외국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는 했지만, 요즘에는 오스템, 덴티움, 디오, 네오, 메가젠 같은 국내 제품도 많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해외 제품으로는 아스트라, 스트라우만, 노벨 바이오케어, SIC임플란트 등이 있습니다. 보철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기도 합니다. 크라운, 지르코니아, 세라믹, PFM등으로 말이죠.
임플란트 시술 과정
임플란트는 금이빨 씌우는 것처럼 금방 끝나는 수술이 아닙니다. 임플란트 치료는 진단 및 치료계획후에 일차적인 고정체 식립술, 이차로 보철 수복의 단계를 거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뼈 속에 임플란트를 심고 잇몸을 덮는 1차 수술과, 잇몸을 다시 열어 지대주를 연결하고 임플란트를 노출하는 2차 수술 과정으로 나뉘거나니다. 간소화해서 이를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1차 수술 후에는 뼈가 아물 때까지 아래턱은 2~3개월, 위턱은 4~6개월 정도 기다리게 됩니다. 개인에 따라 턱뼈의 상태에 따라 치조골이 부족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뼈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평균적으로 윗이빨은 4~6개월, 아랫 이빨은은 2~3개월 정도 기다리게 됩니다.
임플란트 치료 기간
임플란트는 치료 기간을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정도의 잡고 있는데요. 그만큼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시술 과정이 복잡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임플란트의 시술은 잇몸뼈 부분에 식립하는 시술을 1차로 진행하고, 임플란트를 잇몸 밖으로 노출시키는 시술로 2차까지 진행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1, 2차를 한 번에 진행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의 잇몸 상태에 따라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를 식립하거나, 발치 후 2주~3개월 후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 발치 후 3개월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지난 후에 임플란트를 심는 방식 등으로 세부적으로 나뉩니다.
임플란트 가격
임플란트는 만 65세 이상부터는 두 개 까지는 의료보험이 적용됩니다. 연령이 그 이하라면 비급여 항목으로 치료하는 치아의 개수나, 치료를 진행하는 의료기관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입니다. 국산을 쓰냐 외산을 쓰냐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뼈이식을 받느냐 아니냐에 따라 추가비용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보험은 국산 외국산 상관없이 적용됩니다.
뼈 이식도 이빨 개수당 금액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티타늄의 표면처리에 따른 등급에 따라 가격이 나뉘기도 하지요. 아무래도 인적 물적 노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너무 저렴한 업체는 조심하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적정선으로 보통 이빨 한 개에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업체에 따라서 윗턱 아래턱을 패키지로 하는 업체도 있더라구요.
임플란트 이후 관리 방법
아무래도 자연스러운 치아에 가까운 인공 보철물이기 때문에 자연치아를 가졌을 때처럼 마음 놓고 관리하면 안 된다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단점에서도 한 번 말씀드렸지만, 양치질을 최대한 신경 써서 잘해야 하고, 치간칫솔보다는 치실을 사용해서 잇몸 틈새에 있는 찌꺼기들을 꼭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평소 얼음처럼 딱딱하거나 끈적끈적한 검이나 젤리, 같은 음식은 가능하면 안 드시는 게 좋습니다. 양치질도 너무 강하게 하시면 안 됩니다. 신경이 많이 쓰일 수밖에 없겠죠?
오늘은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무래도 임플란트는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하게 되는 수술이지 그냥 막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평생 안전하리라고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죠. 임플란트를 시술하기에 앞서 치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충분히 꼼꼼하게 따져보신 후 시술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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