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icious2018. 1. 7. 10:00

[인사동 맛집]소고기 회식장소 골목안 정원 / 된장라면 끓이는 법

 

지난 주에 회사에서 거한 회식이 한 번 있었습니다.

얻어먹는 소고기 회식은 항상 옳습니다. 인사동에서 소고기를 먹어본 지 얼마나 오래된 지 모르겠네요. ㅋㅋ

 

 

다행이 올해 다른 팀과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잘 마무리 되서,

업무협조에 대한 감사 차원으로 소고기를 맛있게 구워먹기로 하고 만난 자리였습니다.

장소는 인사동에 위치한 골목안 정원입니다.

 

 

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5-12 / 02-730-3623

영업시간 : 평일 11:30 - 22:30 / 토요일 12:00 - 22:00 / Break time 15:00~17:00 / 일요일 휴무

오는 길은 인사동에서 인사동 명품관 골목으로 들어오면 있습니다.

스타벅스 인사점 맞은편입니다.

 

 

예전에 '운모하'라고 와인 팔던 고기집 있던 자리인데 넓은 부지를 쓰고 있어요.

얼마 전 저녁에 한 번 왔었는데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촬영 팀이 뒷풀이 장소로 여기를 통으로 빌려서 회식하고 있더라구요.

영화 다 찍고 신나게 시끌벅적할 줄 알았는데.. 그때는 뭐랄까 약간 좀 다운된 공기를 느꼈었죠.

나중에 영화를 보고 아.. 내용이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혼자 생각했더랬죠.

 

아무튼 거기를 아도쳐서 대신 간 곳이 인생 목살을 만났던 종각역 건너편 맛찬들입니다.

[종각 맛집] 종로 12년차 직장인의 추천 고깃집 맛찬들

 

 

마당이 있던 곳을 겨울에는 이렇게 천막을 쳐서 대형 포차 형태로 소고기를 팔고 있습니다.

 

 

문 앞에 떡하닌 메뉴가 적혀있네요 ㅎㅎ 저 문을 여는 순간 헬게이트가 열립니다.

 

 

연말의 직장 근처 식당의 모습은 마치 아마겟돈을 연상시키죠 ㅋㅋ

여기저기서 고래고래 화이팅이 넘치면서 술에 취한 분들이 테이블을 자유롭게 넘어다니는 신공을 발휘합니다.

저 멀리 현수막이 보이네요

 

 

사는건 고기서 고기다.

맞습니다. 다 고기서 고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는 심플합니다. 한근반, 한 근, 반근

거기에 열무국수, 차돌된장, 육개장, 육국수.

 

 

좀 고깃집은 이렇게 왁자지껄한 맛이 있는데서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고기냄새가 옷에 베는걸 방지하기 위해 큰 비닐 봉지를 따로 하나씩 줍니다.

 

 

여기가 화장실 가는 곳에 있는 고기 써는 창고입니다.

많이주세요 사장님~

 

 

한근 반세트를 시키면 와규등심, 안창살, 갈비살, 꽃갈비살, 살치살, 부채살, 토시살

모듬버섯, 철판된장라면 이렇게 나옵니다.

부속부위까지 한 번에 먹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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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이 2차까지 영업하는 스킬~ 나무는 베트남제군요.

어느 순간 소주와 맥주는 동급이 되었습니다.

 

 

고기가 나왔네요.. 첫인상은..캬 마블링 죽이네

 

 

고기의 마블링에 대한 이런 저런 의견들이 있지만...

한 번 머릿속에 박혀진 '마블링은 맛있다' 라는 생각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내용인 즉슨 마블링을 만들기 위해 소에게 옥수수 사료만 먹여서 근육 안에 지방을 억지로 침투시키도록 한다는 건데요

지방이 어느정도 껴 있어야 맛있는 건 사실입니다.

 

 

남이 사주는 소고기라 그런지 오늘따라 더 아름다워 보이네요

 

 

또 앞자리에 고기를 엄청 잘 구워주는 분이 앉아서 끊임없이 구워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고기 잘 굽는 분들은 정말 상줘야 되요

 

그리고 고기를 먹고 나면 철판 된장 라면을 끓여 먹는데요.

여기 자주 오신 분들이 나름 된장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을 알고 계시더라구요

영상 보시죠

 

 

먼저 기름과 휴지로 고기 구웠던 철판을 깨끗이 닦고 나서

시키면 나오는 된장 육수를 붓습니다. 사실 라면 사리 나오고 그게 다 인데요 별도의 레시피가 있습니다.

고추, 마늘, 양파를 썰어넣고 쌈장도 한 숫갈

라면을 넣은 다음에.. 단골만 부탁할 수 있다는 계란을 사장님게 싸바싸바 해서 좀 얻습니다. ㅋㅋ

계란푸는 걸 좋아하는 직원을 위해 풀고, 또 노른자가 살아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하나는 살리고..

얼큰하게 끓고 나면 기가 막힌 된장라면이 나옵니다.

 

 

담에 막역한 친구들 종로에 오면 한 번 데려가서

왁자지껄 우왁~~하면서 고기 굽고 싶은 그런 정도의 포지셔닝인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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