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8. 2. 21. 10:00

[강화도 맛집] 맥주와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스트롱파이어

 

하늘이 파랗던 겨울 강화도를 찾았습니다.

강화도여행차 들린 건 아니고 강화도의 관광거리를 찾아서 홍보하는 그런 관련 업무차 강화에 가을부터 종종 들리고 있습니다.

사실 작년 가을 여행으로 왔을 때 처음 느낀거긴 한데 서울에서 그렇게 멀진 않지만, 참 잘 알지 못했고, 숨겨져 있는 비경과 맛집이 많은 곳이란 걸 몸소 느끼게 되다보니, 일때문이더라 하더라도 진심으로 이 숨은 진주들을 알려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볼 일을 보고 점심을 먹으려 강화도 맛집을 검색했더니, 장어집 말고는 딱히 젊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만한 그런 식당이 없더라구요. 문제점 발견..

그래서 강화군청에 계신 주무관님들께 혹시 추천해주실 만한 맛집 있는지 여쭤봤더니, 스트롱파이어라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펍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STRONG FIRE 센불이죠.. 음...요리를 센불에 하시나..

 

 

1층은 식당과 펍으로 운영되고 있고 2,3층은 아삭아삭순무 게스트하우스로 숙박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젋은 분위기의 게스트하우스나 민박을 찾는 사람들에게 은근 인기가 많을듯 합니다

위치도 핫하지 까지는 않은 시내지만 강화읍내라서 나름 강화도의 다운타운이거든요.

 

 

10월 정도 오픈을 해서인지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은 곳인데요

나름 느낌있는 펍을 찾아 맥주 한 잔 하실 분들께 좋은 곳인듯 합니다.

보통 강화도에 숙박을 하러 오는 분들은 대부분 술을 사서 펜션이나 민박에서 바베큐를 해먹기 때문에

과연 읍내의 술집이 장사가 될까 하는 의문이 있긴 한데..

워낙이 젊은 사람을 상대하는 술집이 없어보이다 보니.. 희소성까지 있어보이는 곳입니다.

 

 

아... 강화...

강한 불... 스트롱 파이어...

바보 도터지는 소리가 입에서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화도의 강화였군요..

 

 

점심을 먹으러 간 오후 시간에 햇살이 실내에 깊숙하게 들어오더라구요

 

 

인테리어가 제주도의 어느 게스트하우스에서 추억을 쌓을 만한

느낌있는 1층 식당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목공과 노출콘크리트를 페인트로 심플하게 마무리한 인테리어.. 이젠 이런 것만 보이네요

 

 

이곳이 카운터입니다.

위에 술도 이것 저것 있는 걸보니 밤에 펍으로 변신한 모습을 또 보고 싶네요.

 

 

자 그럼 강화도 맛집 스트롱파이어의 메뉴를 한 번 볼까요

 

주소 :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105-1 1층 / 032-934-0229

영업시간 : 11:00 - 15:00 / 17:00 ~ 24:00 월요일 휴무

 

 

점심식사 메뉴로는 카레가 있네요

카레정식 7,000~9,000원 / 파티정식8,000원 / 소불고기정식9,000원

브루독PUNK IPA와 OB맥주는 점심 반주할인~

야채카레와 해산물 카레를 시켰습니다.

 

 

저녁 안주메뉴는 종류가 꽤 많네요

나초, 토마토 절임 같은 가벼운 안주부터, 바삭바삭한 튀김류, 나가사키짬뽕, 알탕, 토마토 나베 같은 국물류

바비큐, 파스타같은 식사류, 그리고 까망베르치즈튀김 같은 셋트메뉴까지..

 

 

주류도 다양했습니다.

다양한 IPA맥주들.. 오 빅웨이브도 있네요

화요, 한라산, 봄베이, 앱솔루트, 데킬라, 하이볼까지..

주인장이 술을 좋아하시나 봐요

 

 

다양한 병맥주는 설명까지 자세히 나와있네요

노ㅇ아피칸, 몽스카페, 스론브리지 등등

 

 

짠 카레가 나왔네요

화문석이 유명한 강화도 답게 받침은 화문석으로 깔려있었어요.

샐러드와 강화도의 순무, 귤이 곁들여 나왔어요.

 

 

각종 야채와 계란이 얹어져 있는 스트롱 카레

 

 

이건 해산물 카레입니다. (스트롱카레)

 

 

시원한 국물이 곁들여 나옵니다.

어느 곳을 가던지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이 어찌보면 그 지역의 상징적인 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되는데요

강화도 하면 장어나 꽃게탕 종류의 어른들이 주로 먹는 음식이 주가 됐다면

어느 곳이던지 젊은이들을 위한 시그니처 메뉴도 좀 개발되서 정착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마전에 일본 아오모리 지방을 다녀왔었는데

어느 곳이든 사과와 연관되지 않은 산업이 없더라구요.

음식, 화장품, 옷, 장난감, 과자, 기념품까지... 우리나라의 사과산지들이 보고 배워야 할 듯 해요

강화도는 뭘 연관시킬 수 있을까... 고민 하면서 점심을 먹게 되더라구요

 

 

화문석이 사람마다 다양한 색으로 각각 달리 나오더라구요. 받침이 초록색이죠?

 

 

근처에 강화 풍물시장이 있어서 가봤었는데

강화도 순무의 알싸한 맛을 여기서도 맛볼 수 있었어요.

 

 

카레는 진한 일본카레의 맛이라고나 할까요?

강화도 추천맛집에서 맛있게 한 끼 식사를 잘 먹고 왔습니다.

담번에 왔을 땐 밤에 맥주 한 잔 하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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