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카멜리아힐 Camellia Hill / 동백꽃 명소
제주도에서 수국을 볼 수 있는 장소
빨간 동백꽃을 좋아하는 분들은 제주도에 여행가면 카멜리아 힐을 한번씩 찾으실 꺼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나 전남, 경남, 부산 지역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전라도의 오동도에도 동백나무가 꽤 많습니다.
부산 해운대에도 동백섬이 있죠.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 가사에도 나오는 섬입니다.
"꽃이 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제주도 동백꽃 명소
제주의 동백꽃 명소들은 몇 곳이 있습니다. 위미리동백군락지, 위미리애기동백농원, 동박낭, 카밀리아힐, 마노르블랑(핑크뮬리) 등..
동백꽃은 보통 대략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2~3월에 만개하고 4월에는 융단처럼 깔린 꽃길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카멜리아 힐을 찾았던 건 12월이었어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 064-792-0088
영업시간 : 매일 08:30 - 17:30
입장료 :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아동 5,000원
제주도의 여느 관광지가 다 그렇듯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관광지들이 많아요.
그래서 대학생들때 제주도로 수학 여행간 사람들의 추억과 렌트카를 몰고 제주도에서 여행을 한 사람들은
숙박부터 시작해서 보는곳 먹는곳 까지 상당히 다른 추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멜리아 힐 입장료는 바로 정문 앞에서 네이버 예약으로 6500원에 할인 구매해서 보여주고 들어갔습니다.
가는 곳곳마다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이 올리는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유명 사진 스팟에서는 줄서서 찍기 일수구요
삼각대를 가져와서 작품사진을 남기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을 찍는 포인트임을 의식해서 인지 어딜가도 말풍선 같은 글씨들이 여기저기 걸려있더라구요.
음 이건 우리집에서 쓰는 샤워볼 같은데..
꽃은 눈으로 사랑해주세요~ 만지지 맙시다
중간중간 온실로 된 곳도 있습니다.
we love JEJU
제주도의 전통 지붕을 재현해 놓은 정자에요.
여기는 모네의 수련에 나오는 연못 같아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프랑스에 여행을 갔을 때 파리에서 기차를 타고 지베르니 모네 생가를 찾았던 생각이 나네요.
파리 여행가시는 분들은 꼭 오랑주리 미술관에서 풀 사이즈의 수련 연작을 보시길 바래요.
동백터널을 산책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기 좋은 곳입니다.
중간 중간 쉬어갈 만한 카페가 있는 온실도 있습니다.
빨간 동백 꽃
숲 속에서 음악이 들려서 가봤더니 디오디오 (The Audio) 라는 밴드가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더라구요.
동백의 꽃말이 "그대만을 사랑해" 였네요
아마 서울에 꽃다발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꽃이었으면 엄청 선물을 했을텐데요.
기념품 가게에서 제주도 해녀를 귀엽게 형상화한 뱃지를 팔고 있네요
오르골로 울려지는 제주도 푸른밤..
후렴이 안나와서 뭔가 중간에 끊긴듯한 느낌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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