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겨울한정 스팟] 신풍신천 바다목장의 오렌지 들판
제주여행 꼭 가봐야할 곳
제주도에서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습니다.
바로 감귤껍질을 말리는 광경인데요 온 천지에 주홍빛 바다같은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는 곳.
바로 신풍 신천 바다목장입니다.
신풍신천바다목장에서 감귤껍질 말리는 시기는 12월 정도부터 다음 해 2~3월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봄이나 다른 계절에 오시면 그냥 푸른 초원이에요
사유지기 때문에 사실 가서 보실 때 일하는 분들 방해되지 않게 조심히 보셔야 되긴 합니다.
주의할 점은 비가 오는 날은 감귤껍질을 안 말리기 때문에 날씨 맑고 바람이 부는 날 가셔야 재대로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널어놓고 오후 늦게 다시 걷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주동로 5417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입장료도 없습니다.
차로 가실 분들은 좁은 돌담길을 따라 끝까지 한번 갈수 있는데까지 가보세요. 그래야 덜 걷습니다.
바닷가 앞에 조그만 문이 있어요.
제주 바다 앞 넓은 들판인데요 사유지긴 하지만 제주올레길을 (제주올레3코스)위해서
올레꾼들이 다닐 수 있도록 목장끝 바닷가 잔디밭 길을 개방했습니다.
제주도의 유일한 10만평 규모의 바다목장입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야 감귤 껍질이 잘 마르기 때문에
단점은 바람이 무지하게 분다는거에요 ㅋㅋㅋ
뭐 우아하게 사진이나 찍으러 가신 분들은 삼각대 날아갈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약간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인지 널어놓은 감귤을 여러분이 함께 돌돌 말며 거두고 계시더라구요.
이 먹고 버린 감귤껍질(진피)은 한약재나 귤차등 약재와 식품재료로도 많이 쓰이고 가축의 사료로도 많이 쓰인다고 하네요.
안쪽으로는 가급적이면 들어가지 않고 바깥에서 찍었습니다.
이 많은 귤껍질들은 다 어디서 모아졌는지도 궁금했는데 제주의 감귤주스 공장에서 나온 껍질이라고합니다.
이렇게 사방으로 노란 색을 볼 수 있는 곳도 참 드물것 같아요.
이쪽 귤껍질은 이미 해풍에 많이 마른 상태네요.
정말 칼바람이 불기 때문에 옷은 단단하게 입고 가셔야 될꺼에요.
겨울에 제주도로 여행가시는 분들은 신풍신천 바다목장 한 번쯤 가보시면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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