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키즈펜션 안젤로 펜션 / 복층 유아 장난감 수영장 오락실
최근 다녀온 가평의 키즈펜션 한 군데를 소개할까 합니다
안젤로 펜션이란 곳인데 친구네 가족이 골라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생긴 이루로는 유아전용 펜션만 골라서 다니게 되더라구요.
아이전용펜션이 사실 별게 없는게 실내에에 유아세정제나 젖병소독기, 장난감 정도 좀 놓여있는거..
내 외부에 풀장이 있다는 거 정도가 되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주위에 다 아이가 있는 사람들이 온다는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가 뛰고 떠들어도 서로 다 이해하는 분위기 때문에 키즈풀빌라나 펜션을 찾는 이유가 아닐까요?
수영장은 뭐 남녀노소 다 좋아하잖아요. 제가 갔던 펜션의 장점 위주로 한 번 설명을 드려볼께요
도착할 때 까지만 해도 펜션이 어떤 곳인지 모르고 갔는데
가평 명지산 자락의 멋진 계곡을 타고 들어가다가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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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놀랐던 것 중의 하나가
명지산 계곡을 따라 75번 국도로 드라이브를 주욱 하면서 캠핑장들을 둘러보며 들어간 곳이 바로 이 곳인데요
가평 힐링 펜션타운이라고 해서 몇 개 펜션들이 모여있는 단지였습니다.
단지 내부로 들어오면 이렇게 좌우로 펜션들이 꽤 많은데 죄다 키즈펜션이더라구요 ㅎㅎ
아마 누군가가 이런 컨셉으로 펜션 단지를 분양한 듯 싶습니다.
특이한 점은 중간중간 커다란 공용 풀장을 몇 개 펜션이 서로 공유하고 있는 건데요
그렇게 하면서 서로간에 비용도 절약하고 오히려 큰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는게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갔던 안젤로 펜션
이곳도 아이들을 위한 펜션이었어요
바로 맞은편에 있는 엘사 수영장은 미끄럼틀까지 있더라구요.
2층에서 내려다본 마당에는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자동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어요.
객실은 복층구조입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거실. 인형들과 국민 싱크대가 한쪽에 자리하고 있네요
왼쪽에 반쯤 잘린 오락기가 대박입니다.
아마 어렸을 때 오락실에서 해봤을 만한 게임 한 200개 정도가 다 들어있는데요
저건 완전히 어른들을 위한 오락이더라구요. 스트리트 파이터와, 사무라이 쇼다운으로 일단 시작을 했습니다.
쇼파에는 인형들이 놓여져 있구요
장난감 통을 열면 이런 저런 소꿉놀이 장난감이 가득합니다.
다리를 쭉 펴고 누울 수 있는 저런 쇼파는 집에다가 놓고 싶군요.
거실이 좁아서 ;;
복층구조 아래의 공간에는 정글짐이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던 시설물이에요
그 밑에는 자동차 장난감도 있고
뒤에 커튼 쳐져 있는 곳이 고기구워먹는 그릴과 스파가 있는 베란다로 연결되는 문입니다.
저 사이를 아이들이 얼마나 뛰어다니던지
부억입니다. 정수기가 놓여있고 이케아 유아의자가 있네요
베란다로 나가면 있는 테이블입니다. 바로 옆에 그릴 시설과 스파가 같이 있어요.
주인분께 말씀드리면 와서 불을 피워줍니다.
연기가 나기 때문에 거실로 연결되는 문은 닫고 고기를 굽는게 좋아요
이게 제트 스파. 버튼을 누르면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옵니다.
저기 들어가서 온수에 몸을 녹이며 맥주한 잔 하면 끝납니다.
계단이 꽤 가파르기 때문에 아이들은 조심을 시켜야되는 2층입니다.
침대가 두개 붙어있어요.
욕실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세정제와 욕조가 있어요
비대와 세면대는 따로 밖에 있구요
밖으로 나와 건너편으로 가면 공동 수영장이 있습니다.
꽤 크죠? 주위에 썬베드도 있어서 웬만한 호텔 수영장 부럽지 않은 분위기에요
그날 사실 비가와서 좀 추워서 수영복 입고 놀러갓다가 바로 철수했습니다.
아쉬웠어요.
맞은편에 산자락이 멋지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풍경이 예술이에요
근처 몇 개 펜션에서 같이 이용을 하는 수영장입니다.
한쪽에는 해먹도 있네요
공기를 넣은 미끄럼틀 시설도 있습니다. 저녁이라 바람을 뺐네요
한쪽에는 영화도 볼 수 있는 시설이 있나봅니다.
그리고 단지 안에 좀 떨어진 곳에 우리동네 오락실이 있더라구요
방에서 할 수 없는 총쏘는 게임기들이 있었어요
추억의 게임들~
혼코노도 있구요
코인 노래방 안에서는 술과 흡연이 금지됩니다.
no pda라고 써 있는건 일상생활용어인데 Public Display of Affection의 줄임말로
공공장소에서의 과도한 스킨쉽이나 애정행각을 말합니다. 주로 No PDA라고 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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