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7.11.15 22:59

[강화도 펜션] 시골집에서 느끼는 편안함. 강화쑥쑥펜션

강화도 여행에서 첫 목적지는 오늘 잘 펜션이었습니다.

몇일 전에 에어비앤비로 강화쑥쑥펜션을 예약했었거든요.

에어비앤비에는 별로 숙박업체가 등록되 있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강화도엔 정말 펜션이 몇개 없나? 싶을 정도였는데

나중에 검색해보니 엄청나게 많은 숙박업소들이 있네요 ㅋㅋ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이번 여행 최고의 선택은 바로 이 펜션이었습니다.

다음에 친구네 가족하고 또 강화도 여행을 오더라고 이 펜션을 찾기로 했어요 ㅋㅋ

여러가기 이유가 있었습니다.

 

 

네비를 찍고오는데 오는 길에 은암 자연사박물관하고 화문석 문화관이 있었습니다.

강화나들길 18코스에 근처공기맑은 산 밑에 자리잡고 있어, 소나무와 어우러진 자연 속 편안함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펜션입니다.

 

저는 오후 세시 정도 도착을 했었는데 주인분께서 아무도 안계시더라구요.

에어비앤비에서 왔던 도착시간 질문 쪽지를 운전하느라 못봐서 대답을 못했거든요

전화를 해보니 고구마를 캐러 가셨다고 하네요. 역시 강화도..

방에다가 짐을 두고 펜션을 한 번 둘러봤어요.

앞에는 직접 정성들여 가꾸시는 텃밭에 농작물이 많이 자라고 있더라구요.

 

 

여기가 가장 왼쪽 끝에 있는 집인데 주인분 내외가 사시는 집 같았습니다.

 

 

여기는 방이 총 세개 있는데요. 황토방을 골랐습니다. 약쑥방과 소나무 방이 더 있어요.

강화쑥쑥펜션은 나무로 골조를 하여 전통방식으로 볏짚을 압축하여 쌓고 황토로 마감을 하여 지은 집입니다.

제주산 현무암으로 구들장을 놓은 친환경 주택이죠.

전통 구들로 아궁이에 불을 때는데요 그 위력을 아직은 알 수 없었죠..

그 놀라운 위력을 다음날 오전에 느낄 수 있었어요

 

 

집 바로 앞에는 바베큐를 해먹을 수 있는 시설과 테이블이 있었어요.

 

 

그 테이블 뒤로는 옹기종기 옹기가 모여있었어요.

장도 여러종류로 직접 담구시는 듯 했습니다.

모기가 별로 없는 편이라고 하시는데 모기향도 마련되어 있었구요.



 

 

또 그 바로 앞에는 아기자기한 수돗가가 있었어요.

 

 

황토방 내부입니다. 원룸형 황토구들방인데 15평으로 꽤 넓어요

두 가족에 아이 한명이 갔었는데 뒹굴거리면서 굴러다닐 정도였습니다.

TV, 에어컨, 냉장고,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정수기, 전기밥솥, 드라이기, 취사도구, Wi-Fi , 수건, 샴푸, 치약

등등 기본시설들은 빠짐없이 구비되어있어요.

 

 

이쪽이 주방과 화장실입니다.

 

 

이곳은 입구 바로 옆에 따로 나와있는 골방인데요

다음날 아침에 여기 창문을 열어놓고 라면을 끓여와서 아침을 먹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사진인데요..

진짜 몸이 개운하더라구요. 등은 뜨끈하지.. 바람은 선선히 불지.. 정말 신선 놀음이 따로 없었습니다.

장작구들을 통해 데워진 황토은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신진대사를 돕고 몸 속의 독소를 해독하는 정혈작용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하룻밤 묵고 나면 온몸이 개운해서 새로운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황토방의 위력은 정말 등을 지지면서 자고 나야 느껴집니다.


 

저녁에 바베큐용 숯불을 만원에 피워주셨어요.

이 숯불 바베큐 그릴이 정말 물건이더라구요

고기를 구우면서 중간중간 뚜껑을 닫아주면 내부 온도가 쫘악 올라가는게 외부의 온도계로 보입니다.

그럼 다시 뚜껑열 열어주면서 산소를 공급해주면 온도가 내려가면서 불길이 더 세지는데요

뚜껑을 닫았을 때 고온으로 위까지 고기를 정말 맛있게 구워줍니다. 전혀 타지도 않았구요.

주인 사장님께서 굽는 방법을 설명해주시고 가셔서 혼자 굽고 있는 중입니다.

 

 

오후에 체크인을 하고 강화읍 풍물시장에 가서 고기며 해산물을 사왔습니다.

강화도 강화읍 풍물시장 / 순무, 고구마, 해산물 저렴하게 구입

 

 

잘 구워진 목살 보이시나요?

겉은 타지 않고 내부까지 완전히 야들야들 이렇게 잘 익은 고기를 놀러가서 직접 구운 건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생새우 회를 손질하고 남은 새우머리를 숯불에 구웠습니다.

나중에 얘는 근처에 놀러온 고양이한테 하나씩 던져주니까 환장하고 잘 먹더라구요.

 

 

사실 너무 먹을게 많아서 새우는 한두개만 까먹었어요.

 

 

그리고 사장님이 맛보라며 강화도 고구마도 호일에 싸서 주셨어요.

 

 

크.. 풍물시장에서 사온 낙지 탕탕이!

 

 

그리고 생새우를 열심히 부엌에서 열심히 까서 손실한 생새우 회

 

 

그리고 그릴에 잘 구워진 목살까지

이런 상이면 밤새 신나게 놀 수있을 것 같아요 ㅎㅎ

 

 

잘 구워진 새우머리까지!!

간만에 정말 잘 먹고.. 아침까지 푹 잘 자고

오전엔 라면먹고 늘어져서 온돌에 잘 지지다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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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진찍는 디제이 DJ 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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