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후 계산기 한 번 따져볼까요? 실급여 연봉 계산
연봉 계산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세후 실급여
직장에 들어갈 때, 일 년에 한 번씩은 꼭 연봉협상 과정을 거치곤 하는데요. 신중한 협의를 거쳐 정해진 세전 연봉보다는 사실상 세후 연봉이 더 중요합니다. 이때, 세전이란 회사가 지급하는 월급에서 아무것도 공제하지 않은 금액을 말해요. 반면 세후는 각종 세금이 모두 공제된 후 지급받는 실수령액을 의미합니다.
개인마다 공제되는 금액이 다르고, 실제로 징수하는 세금의 종류도 많기에 정형화된 것이 없어요. 때문에 실수령액을 알기 위해서는 ‘세후 계산기’를 사용하여 직접 계산을 해야만 합니다. 세후 계산기를 사용하여 실수령액을 계산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정확하고 분명한 자금 활용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인데요. 정확하게 쓸 수 있는 돈을 파악하여 살림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020년 연봉별 실수령액 계산하는 법 (월급과 세금의 관계)
실수령액은 전년도 급여와 비교하여 연봉협상에서 중요한 카드로 쓸 수도 있어요. 혹여나 전년도 대비 실수령액이 지나치게 적어졌을 경우, 생계유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본인의 가치와 역량 대비 최소한의 실수령액을 고려하여 현명을 판단을 할 수 있는 지표가 되어 주기도 해요.
보통 세후 계산기 즉, 연봉 계산기를 이용하는 게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은데요. 네이버 검색창에 ‘연봉 계산기’라고 입력하면 간단한 항목으로 실수령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월급과 연봉 중에서 어떤 항목으로 계산할지 선택하고, 본인을 포함한 부양 가족수와 20세 이하 자녀의 수를 입력하기만 하면 돼요.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람인’ 사이트 세후 계산기를 이용해 실수령액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21년 최저임금 / 최저시급은 8,720원 입니다. 2020년 8,590원 이었던 것에 비해 +1.5% 인상하였습니다. 월급으로 환산하게 되면 최저 임금은 1,822,480원입니다. (1일 8시간, 주 40시간 주휴수당 포함한 근로기준). 182만원 보다 적은 월급은 최저임금법에 위반된다는 뜻이겠죠?
만약 세후 계산기 사용에 입력해야 할 정보에 대해서 자세히 모를 경우에는, 해당 연도와 함께 ‘연봉 실수령액 표’를 검색하면 되는데요. 실수령액 월급과 연봉뿐만 아니라 이 표에는, 연봉별 4대 보험 공제 항목의 금액과 소득세와 지방 소득세를 포함한 세금의 세부사항까지도 나와 있습니다. 또한 당연하게도 세전 연봉이 클수록 세금으로 징수되는 금액들도 커지게 됩니다.
2021년 연봉 실수령액 표
연봉이 3,500만원일 때 실 수령액은 256만원 정도 됩니다.
연봉이 4,200만원이 되는 순간이 실수령액이 300만원을 넘는 순간이 됩니다.
그리고 연봉이 5,800만원이 되어야 실 수령액이 400만원을 넘게 됩니다.
만약 당신의 연봉이 1억이면 실 수령액은 638만원 정도 되네요.
세후 계산기 사용 대신 연봉 실수령액 표를 활용할 때, 각종 보험료도 함께 나오는데요. 고용보험, 건강보험, 장기 요양 보험료에 대해서 알아놓는 것도 위에서 말했던 연봉협상에서 상당히 유리할 수 있습니다.
2021 4대보험 요율
건강보험: 6.86% (3.43%) / 국민연금: 9% (4.5%) / 고용보험: 1.6% (0.8%) 지방소득세: 근로소득세의 10% / 장기요양보험: 건강보험의 11.52% |
그리고 세후 계산기와 연봉 실수령액 표를 통해 구한 실수령액에 직업별로 각종 수당이 더해지면, 실수령액이 사실상 증가할 수도 있어요. 혹은 소득구간에 따라 공제하는 금액도 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금 더 신빙성 있는 곳에서 세후 계산을 하고 싶은 분들은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세후 계산기인 ‘간이세액표’를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꼼꼼한 계산을 통해서 안정된 삶을 영위하고 힘든 노동의 원동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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