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017. 12.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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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중부 호텔 문비치 Hotel Moon Beach

 

오키나와 중부에 있는 호텔 문비치를 다녀왔습니다.

배틀트립에 나왔던 리조트에요. 이 호텔을 골랐던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오키나와에 관광보다는 휴양을 즐기러 여행을 떠났었고..

그래서 너무 사람이 북적이는 해변보다는 전용 프라이빗 비치가 있는 리조트를 원했어요.

그러다 보니 에어비앤비나 좀 작은 규모의 호텔보다는 돈 좀 쓰더라도 괜찮은 리조트를 찾다가 문비치 호텔을 찾게 됐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다시 중부 온나손 지역으로 내려와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오키나와 리조트들이 다 그런진 모르겠는데 호텔에 묶는 투숙객들에게도 주차비를 받더군요.

 

 

오키나와의 10월은 여름입니다.

그래서 4월 10월이 여름이라고 보시면 되고 12월은 가을날씨 되겠네요.

겨울이라고 뭐 물에 들어갈 생각하고 오키나와 가시면 큰일납니다 ㅋㅋ

 

 

슈페리어 트윈룸 내부입니다. 방이 꽤 커요.

일본 리조트임에도 중국에 온 듯한 착각..

깔끔한 느낌이었어요. 리조트 내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터집니다.

 

 

테라스를 나가면 테이블이 하나 있습니다.

 

 

이불이 푹신하고 편안하더라구요.

항상 어디 출장가면 제일 싫은 것 중에 하나가 이불 끝을 침대 모서리 끝 속으로 밀어넣는건데..

밤에 씻고 나와서 피곤해서 바로 골아떨어지고 싶은데.. 이불 빼느라 힘을 한 번 더 쓰는게 그렇게 싫더라구요 ㅎㅎ

여긴 이불을 밖으로 빼놔서 그게 좋았어요 ㅋㅋ

 

 

저 쇼파와 테이블에서 맥주타임을 매일 가졌죠.

2박을 했습니다. 추석연휴기도 하고 박당 30만원 정도 해서 결코 싼 가격이 아니었지만..

결론적으로는 이 호텔에 정말 만족했고.. 나중에 오키나와에 오더라도 이 호텔에 올 생각입니다.

아마 그 이유는 문비치 2편에서 쓰게 될듯 합니다. 너무 쓸게 많아서요 ㅋㅋ

 

 

 

 

블라인드가 쳐진 화장실

 

 

내부에는 욕조도 있고, 비데도 있고

 

 

어메너티도 있을 건 다 있었어요.

 

 

저 샴푸 꽤 맘에 들던데.. 따로 사고 싶다는..

 

 

저녁 무렵 도착해서 일단 비치에 탐색을 나왔습니다.

내이 하루 종일 여기서 썬텐하고 수영하고 놀거거든요

 

 

비치에서 바라본 리조트 외관입니다.

지금 보이는 곳이 조식당인데 실내도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건물 자체는 30년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인지 약간 오래된 느낌은 있었으나..

오히려 이런 휴양지에서는 너무 세련된 건물보다는 탁트이고 넓은 공간의 느낌이 더 중요하더라구요

 

 

 

 

객실 한 가운데는 실내 수영장이 있습니다.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데 밖에서 수영하다가 바로 이어서..여기서 수영좀 하기 딱입니다.

게다가 바로 옆 계단이 바로 객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물 뚝뚝 흘리면서 방으로 바로 와도 되고 좋아요

 

 

멋지게 드리워진 나무

 

 

 

그리고 외부에는 인피니티 풀이 있습니다.

석양지는 모습이 기가 막힌데.. 그건 다음편에서 동영상과 함께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루 종일 리조트 안에서 놀았거든요.

 

 

다니다 보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식당이 따로 보이는데

이건 아마 단체가 별도로 온 듯해 보였어요.

 

 

그리고 걸어서 리조트 앞 한 50m정도 나가면 큰 길이 있는데

거기 식당들이 꽤 많습니다. 야키니쿠, 스키야키, 초밥집 등등 메뉴도 다양하고.. 편의점도 바로 코너에 있습니다. 

 

 

옷가게, 기념품 가게도 종종 보여요

 

 

로손에서 저녁에 방에서 마실 오리온맥주와 안주를 좀 샀어요

오키나와에선 1끼니 1오리온 아니겠습니까.

 

 

거리에는 은근 호객하는 종업원들도 보이더라구요

 

 

아무튼 오늘은 푹 쉬고 다음날 풀데이로 리조트의 휴식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일본 처음와서 운전도 하고.. 성공적인 하루를 위해 Cheers~

너무 쓸게 많아서 문비치는 두 편으로 나눠서 쓰겠습니다~

다음편에서 더 자세하게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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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 전체 포스팅>

01. [오키나와 렌터카 여행] 쿄다 휴게소에서 만난 타코라이스

02. 일본에서 운전하기 팁, 주의사항 / 오키나와 쿠루쿠루 렌터카

03.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 Okinawa Churaumi Aquarium

04. 오키나와 중부 호텔 문비치 Hotel Moon Beach

05. 오키나와 문비치 호텔에서의 완벽한 휴가

06.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 BB스테이크

07. 오키나와에서 즐기는 블루씰 아이스크림 / BLUE SEAL ICECREAM

08. [오키나와] 하늘밑 카페마을 우미카지 테라스 Umikaji Terrace

09. 우미카지 테라스 맛집 해피 팬케익 / Happy PANCAKE Okin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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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무인양품] 오키나와 류보백화점 / 일본에만 있는 무지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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