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나하 국제거리 초밥집 어수사 / 魚寿司 すし
류보 백화점에서 실컷 구경한 후 다시 국제거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일본에 왔는데 스시는 한 번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며..
또 블로그에서 찾아서 간 어수사라는 스시집을 찾았습니다.
그레이스리 호텔 맞은편 바로 가까운 곳에 있더라구요
찾기가 어렵지 않더라구요
겉에서 보기인 작은 초밥집이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조금 이른 저녁이어서 그랬는지 첫 손님이었어요
벽에는 일본어로 메뉴가 가득 적혀 있었어요.
음 뭘 시켜야 하지..
가격은 알겠는데.. 뭐가 맛있는지 잘 모를 때..
제가 아는 일본어 몇 마디 중에 하나가..
오스스메와 메뉴와 난데스까? (추천해줄 만한 메뉴가 무엇입니까?)
나마 후타츠 오네가이시마스 (생맥 두잔이요)
뭐 이정도면 어디가도 실패는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건내주시더라구요 ㅋㅋㅋㅋ
단새우 튀김파래 맛있어 보여서 하나 주문
초밥을 첫가락과 손으로 먹는 요령이 나와 있네요.
1. 젓가락을 써서 초밥을 먹을 때
- 미국에서 물고기가 떠나지 않도록 초밥을 재워진다 > 쌀밥을 말하는 것 같네요
- 초밥을 눕히면서 젓가락을 평행으로 살짝 잡아서 생선을 아래로 해서 간장에 찍은 후
- 세번째는 음...아무리 읽어봐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 손으로 초밥을 먹을 때
- 생선이 아래로 가게 살짝 잡으라는 말 같네요
- 생선 꼬리 부분을 간장에 찍되.. 손에 안뭍게 하라는 말 같기도 하고 ㅋㅋㅋ
- 간장을 묻힌 부분부터 입안으로 가져가라는 말 같네요..
항상 해외에서 한국어로 번역한 안내문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마지막으로 주위 친한 한국 사람한테 감수 한 번만 받았으면 ㅋㅋㅋㅋ
그냥 구글번역 돌려서 인쇄를 한 듯한 느낌이라 좀 아쉽기도 하네요.
하긴 우리가 쓰는 영어도 그런 표현 많겠죠?
오 아나고 엄청 먹고 싶네요..
에비스의 파도소리 성리합세 ㅋㅋ 10개 짜리 스시로 시키기로 했습니다
종류가 꽤 많아요
오키나와 전통 샐러드도 있구요
초밥은 생선이다..
네네 ㅋㅋㅋㅋ
술 종류.
오늘밤의 특산소주는 뭘까요
하이볼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
새우가 나왔네요~
짭짤하니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스시가 나왔네요
일본에서 먹어서 더 맛있다기 보다는...
원래 맛있습니다 스시는 ㅋㅋ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오리온 병맥!
주인 분이 오더니 행운의 뽑기를 해보라고 하시네요~
미길 No luck / 중길 Middle luck 이 나왔네요 ㅋㅋㅋ
뭐 전체적으로 크게 맛이 있다기 보다는 평타 정도 치는 스시집이었어요
<관련글>
[인사동 맛집] 전영준 프로초밥 오늘의 초밥 / 초밥 종류
[후쿠오카] 하카타역 맛집 우오베이 스시 / Uobei Sushi
<오키나와 여행 전체 포스팅>
01. [오키나와 렌터카 여행] 쿄다 휴게소에서 만난 타코라이스
02. 일본에서 운전하기 팁, 주의사항 / 오키나와 쿠루쿠루 렌터카
03.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 Okinawa Churaumi Aquarium
04. 오키나와 중부 호텔 문비치 Hotel Moon Beach
07. 오키나와에서 즐기는 블루씰 아이스크림 / BLUE SEAL ICECREAM
08. [오키나와] 하늘밑 카페마을 우미카지 테라스 Umikaji Terrace
09. 우미카지 테라스 맛집 해피 팬케익 / Happy PANCAKE Okinawa
10. 오키나와 국제거리의 위치좋은 그레이스리 호텔 / GRACERY HOTEL OKINAWA
11. [무인양품] 오키나와 류보백화점 / 일본에만 있는 무지 제품
12. 무인양품 BGM CD / MUJI BGM 1-22
13. 오키나와 나하 국제거리 초밥집 어수사 / 魚寿司 すし
14. [오키나와] 나하 국제거리 필수코스 돈키호테 층별 소개
15. 오키나와 국제거리 야타이무라(おたる屋台村) / Okinawa Yataim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