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로폴리스 스카이31 떡볶이 맛집 빌라드 스파이시 villa de spicy
2020. 4월 기준 매장이 없어졌습니다
대신 화장실 앞쪽으로 떡볶이를 먹을 수 있는 마마롤 이라는 분식점이 있어요
종로에서 즉석떡볶이를 먹으려면
인사동 맛보래나 종각역 고고떡볶이, 그리고 이번에 새로 생긴 센트로 폴리스 지하에 있는 빌라 드 스파이시 정도가 선택지 입니다.
나머지 두 군데는 제일 아래 글에 링크가 있습니다.
즉석떡볶이가 아닌 그냥 길거리 쌀떡볶이 맛집으로는 종각역 3-1번 출구로 나오면 농협건물 쪽으로 좀 걸어오면 횡단보도가 하나 있는데
그 앞에 있는 길거리 가판대 떡볶이를 추천합니다.
센트로폴리스 지하에 있는 상점들은 그냥 점심으로 먹기에는 약간 가격대들이 있는 가게가 많은데
그나마 떡볶이집이 있어서 한번 점심에 내려가 봤습니다. 떡볶이 맛집이라기에 안 가볼 수 있나요?
근처에 직장이 있는 곳에 위치한 식당들의 대부분의 특징은 12시가 되면 앉을 데가 없다는 겁니다.
모두들 같은 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내려오기 때문에 자리싸움이 치열합니다.
미리 5분이나 10분 먼저 내려온다는게 얼마나 많은 선택권을 가지는 혜택인지 다들 아실꺼에요.
저는 요즘 점심시간이 11:30분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당을 맘대로 골라서 갈 수 있습니다.
직장인의 행복이 뭐 별거 있나요? 점심이라도 맛있는 거 먹으면 다행이지요.
design you own toppokki
떡볶이를 영어로 표현하는 데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stir-fried Rice Cake / spicy rice cakes / Tteokbokki / toppokki 등등
원하는 사이즈와 매운정도를 선택하고 메인토핑과 추가토핑을 선택하면 완성!
그 외에도 퓨전 떡볶이나 프리미엄 떡볶이가 있습니다.
2인분과 3인분의 차이가 별로 나지는 않네요.
참고로 불고기와 해물은 같이 넣게 되면 이도저도 아닌 맛이 납니다.
그 외에 사이드 디쉬로 튀김과 샐러드류, 모난이밥 등이 있습니다.
인덕션이 테이블에 있어서 관리는 깔끔하게 할 수 있겠네요.
파가 듬뿍 올라간 떡볶이가 나왔습니다.
사실 말이 즉석떡볶이지 이런 식으로 재료만 얹어서 서빙 나가는 건 판매자 입장에선 정말 편한일이 아닐 수 없죠.
그냥 재료만 준비해놨다가 육수 부어서 나가면 끝이니까요.
조리는 온전히 먹는 사람의 몫입니다.
하긴 뭐 어떻게 해도 맛이 없을 수 없는 요리이기에 더 가능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양배추cabbage 와 양상추lettuce 를 생긴거를 좀 헷갈려 했는데요
마트에 가서 좀 자세히 보니 ㅋㅋ 양배추의 입사귀는 배추처럼 생겼고 양상추의 입사귀는 상추처럼 생겨서 붙어있더군요.
딴소리였습니다.
그리고 같이 시킨 못난이밥도 나왔네요. 날치알 주먹밥입니다.
주먹밥 하면 또 생각나는게 종각에 있는 종로1번지라는 술집이 있네요.
매콤한 주먹밥이 일품입니다.
떡볶이의 맛은 뭐 훌륭한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을 만큼 맛있죠
재료들이 다 맛있기 때문이죠.
깔끔한 분위기의 떡볶이를 즐기고 싶은 분들은 한 번 가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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