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9. 10. 7. 22:58

인사동의 숨은 중화요리 맛집 태성관 / 중국집 추천

인사동의 숨은 중화요리 맛집 태성관

중국집 추천

 

여기는 지금은 서촌으로 이사갔지만 그 골목에 있었던 주간소바식당 산 식당을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중국집입니다.

인사동 근처에 중국집이 몇 개 있긴 하지만 뭐 그렇게 맛있다 생각날 정도의 집은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그냥 제 직장생활 중 하나의 낙(樂)인 새로운 맛집뚫기의 본능적인 촉이 발동해서 인터넷검색후 찾아가게 된 집입니다.

찾아가는 법은 그냥 인사동에서 새마을금고 사이 골목으로 쭉 따라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보입니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ㅋ

 

태성관 / 765 -3343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42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30 /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저 왼쪽에 있는 메밀꽃 필무렵이란 식당도 또 꼬리를 물고 어떤 곳인지 궁금해 지네요

담번에 한번 들어가보고 리뷰를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는 사실 뭐 그렇게 인기가 많아서 리뷰요청이 들어오는 블로그가 아닙니다

모든 식당과 리뷰와 여행은 다 제 돈주고 간 겁니다 ㅋㅋㅋ 좀 믿을만 한가요?

 

 

뭔가 이렇게 골목 후미진 곳에 위치한 중화요리집이 2007년 포스팅에서도 검색이 되는 걸 보면

오래도록 안 없어지고고 버티고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그냥 맛집 인증하면 됩니다.

중국집이 사실 맛있어서 오래 가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직원분한테 여쭤봤더니 원래 낙원상가 낙원떡집 옆에 있었는데 시작한 지는 한 30년 됐다고 하네요. 인사동으로 이사온건 2018년이고..

정확히 언제가 시작년도인지는 사장님이 안계셔서 확인못했습니다

 

 

제가 이 곳을 맘에 들어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좀 외진 곳에 있다보니 점심 직장인들이 물밀듯이 쏟아지는 런치러쉬 사이에서도

그렇게 줄서서 기다릴 일이 없을 만큼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어서 사람이 꽉꽉 안 찬다기 보다는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구석 깊숙히 있어서

굳이 찾아가지 않고는 쉽기 눈에 띄지 않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주방안쪽에 보이는 면 뽑는 기계

그렇죠 수타라는 말은 안 써있는 곳입니다 ㅎㅎ

수타면이 기계로 뽑는 것보다 특별히 더 맛있는 건 사실 잘 모르겠거든요

 

 

일단 짜장면이 오천원.. 아직 이런 집 드물죠.

짬뽕이 유명한 집이라는 블로그의 글들이 많더군요.

짜장면, 우동, 간짜장, 짬뽕, 울면, 삼선짜장, 삼선울면, 군만두, 볶음밥, 유니짜장, 잡채밥, 마파정식, 태성밥, 송이해삼밥,

잡탕밥, 라조육밥, 잡채, 탕수육, 라조기, 난자완스, 양장피, 잡탕, 깐풍기, 깐풍육, 팔보채, 새우튀김, 깐풍새우, 고추잡채, 유산슬, 새삼탕, 샥스핀

재밌는 메뉴들이 있는데.. 가게 이름의 자부심이 걸린 태성밥, 잡탕밥, 잡탕이 있네요

 

그리고 하나 눈에 띄는 메뉴가 있습니다. 보통 깐풍기는 있고 깐쇼새우는 있는데..

깐풍새우가 있는 중국집들이 별로 없거든요. 깐풍기 소스에 새우를 넣은 요리인데..

사실 뭐 메뉴에 없다고 못할 음식은 아닌데.. 깐풍새우가 없는 집에가서 가끔 주문을 해보면

된다고 해주는 곳도 있고 매뉴얼대로.. 그런건 안됩니다 하는 집들도 많이 봤습니다.

저게 진짜 먹어보면 맛있거든요. 조금 비싸긴 하지만 아무튼 담에 한 번와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 한정이짐나 냉짬뽕, 콩국수, 물냉면, 비빔냉면이 있습니다.

5월달에 방문했던 사진이니까 지금은 없을 수도 있겠네요. 옆에 보이는 이과두주

 

 

짜장면과 간짜장의 차이 아시죠?

간짜장은 주문과 즉시 재료를 볶아서 짜장을 만드는거.. 그래서 500원 더 비싼건데..

같은 재료로 마라탕과 마라샹궈 가격이 단순히 웍질좀 한다고 두배씩 차이나는 이유는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짜장면.. 정말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오죽하면 이사가는 날과 졸업식 날은 중국집을 가야된다는 말까지 나왔겠습니까

 

 

뭔가 달면서도 짭짤한 한국의 짜장면은...

중국 본토에서도 맛보지 못할 맛입니다.

 

 

 

그냥 맛있어요

 

 

짜장면 잘 비비려면 은근 참을성과 노력이 필요하죠?

구석구석 골고루 비벼야만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해장에 별미인 짬뽕입니다.

해물과 야채가 적당히 많이 들어가 있어요. 국물도 매콤하니 시원합니다. 강추

  

 

항상 짜장이냐 짬뽕이냐의 문제는

햄릿의 유명한 대사인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로 귀결되는데요..

그만큼 선택이 어려운 순간에 요즘은 짜장이냐 짬뽕이냐라고 하지요.

 

그래서 사실 배달용 스티커메뉴에만 있는게 있는데..

이집 메뉴들은 햄릿의 고민을 덜어줄 수많은 조합이 별도로 존재합니다.

짬뽕, 짜장, 볶음밥, 탕수육 네가지 메뉴 중 두개씩 나올 수 있는 조합은 모두 몇 개일까요?

고교 수학에 나오는 조합이죠.. 콤비네이션.. nCr = 6C2 = 네 6개입니다. ㅋㅋㅋㅋ

짬짜면, 볶짬면, 탕짬면, 복짜면, 탕짜면, 탕볶밥 에 총 6개의 조합이 따로 메뉴가 있습니다.

가격은 다 다른데 이중에 제일 비싼건 뭘까요?

탕복밥 되겠습니다 ㅋㅋㅋ

거기에 각종 세트 메뉴가 있으니 메뉴구성은 뭐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몇 명이 단체로 갔더니 서비스로 납작 군만두도 주시네요

사장님 나이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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