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카메라 뱃지를 가방에 달고 다니고 있습니다 officialexclusive
집에 필름카메가 몇 대나 있어도 좀처럼 일년에 몇번 사진찍기가 힘든 요즘인 것 같습니다.
정말 카메라에 물린 필름이 언제 넣고 아직 뽑질 못 하고 있는지 기억도 나질 않고
냉장고에 모셔두고 있는 필름들이 얼마나 오래된 지 모르겠다는 것 자체가 참 필름카메라를 멀리한지 꽤 됐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때 정말 매일같이 이베이를 들락날락 거리며 원하는 카메라를 낙찰받으려고 마지막 순간까지 가슴을 졸이며 지켜보던 때가
벌써 17년 가까이 지나갔네요.. 세월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건 그시절의 그 필름 카메라들이 다시 인기를 힘입어 요즘 다시금 각광을 받고 있죠.
필름카메라라는게 기술의 발전이 최고조로 달했을 때 디지털로 넘어온 거기 때문에,
성능으로 보면 정말 지금도 놀랄만큼 멋진 사진을 뽑아주긴 하지만.
아무래도 아무리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오버홀을 거친다 한 들 태어난 년도는 바뀌지 않고 계속 늙어가는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신동품은 찾을 수 없고 깨끗한 중고만 남아있는 상황이 좀 아쉽긴 합니다.
결국 어떤 바디는 이식 수술을 위한 부품용 바디로 전락할 테고.. 어떤 바디는 신장이식을 받아 쌩쌩하게 재탄생 되긴하지만
결국 외관에 남아있는 세월의 기스와 흔적들은 숨길 수 없는 나이를 표현할 수 밖에 없게 되지요
인스타 그램에서 카메라에 관련된 사진들을 좋아요 누르다 보니 타겟팅이 되어 뜨게된 필름카메라 뱃지들..
아마 지금은 디자인에 대한 판권주장도 할 수 없는 없어진 회사들이라서 더 이런 비지니스가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에 한 번 라이카 뱃지를 산 적이 있습니다.
필름 카메라 뱃지 구매 / 라이카, 올림푸스, 콘탁스 미니어처
필름 카메라 뱃지 구매 / 라이카, 올림푸스, 콘탁스 미니어처
필름 카메라 뱃지 구매 / 라이카, 올림푸스, 콘탁스 미니어처 멋있는 카메라 악세서리 워낙 클래식 수동카메라를 좋아하다 보니 인스타그램에서도 관련 페이지를 많이 팔로우 하고 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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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몇 개 뱃지를 더 샀습니다. officialexclusive camera
사실 연초에 샀는데 배송 사고인지 오지를 않고 있었는데 바빠서 잊고 있다가
6월 즈음 다시 영어로 이메일을 보내서 구매했는데 도착하지 않고 있다라고 답신을 보냈었죠.
사실 이런 일이 종종 있곤 하는 판매자 왈 우체국이나 주변사람들에게 한 번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이런 논란을 누가 종식시키겠습니까. 아쉬운 사람이 좀 더 품을 팔아야 겠지요.
이전에 포스팅한 글을 보내면서 내가 이만큼 너네 사이트의 팬이다 라는 사실을 알려주니
바로 답장이 오면서 새로 다시 보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롤라이플렉스 뱃지는 당시에 사이트에는 품절이라고 까지 떠 있었는데 다시 보내준다고 하더니 2주일 쯤 뒤에 도착했습니다.
하얀색 콘탁스는 검정 콘탁스를 쓰는 팀원에게, 롤플 뱃지는 또 다른 팀원에게 선물을 했습니다.
모든 팀원들에게 주기에는 좀 가격대가 있어서 필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했죠.
좋아하는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사소한 선물하는 재미가 팍팍한 직장생활에서 사소한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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