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정릉 정가네 지짐이
아리랑 시장 부침개 맛집
골목식당 정릉 편에 나왔던 지짐이 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장수식당은 아직 가보질 못했고 마몽함박과 정가네 지짐이는 종종 지금도 사다 먹는 편입니다.
특히 손님이 온다고 했을 때 술안주로 지짐이 포장해서 가면 다들 만족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릉 맛집이 이렇게 하나둘 늘 때마다 뿌듯합니다
[백종원 골목식당 정릉편] 마몽함박의 웃음 나오는 함박스테이크
낮에 첫 방문했을 때의 사진입니다.
낮에는 장사를 안 하는 지 가게가 닫혀 있더라구요
정가네 지짐이 / 02-942-3694
주소 : 서울 성북구 아리랑로19길 20
영업시간 : 매일 16:00 - 01:00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네시부터 밤 새벽 한 시까지 입니다
메뉴는 모둠전 단일메뉴인 듯합니다.
16,000원 짜리 모둠전에 왕동그랑 5개, 새송이 5개, 왕두부 2개, 고추 2개, 깻잎 5개, 동태 5개, 호박 5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다 제가 좋아하는 부침개 재료들이네요.
사실 저는 동네임에도 불구하고 정릉 편 방송할 때 골목식당을 거의 못 봤어요.
그렇다고 뭐 나중에 챙겨보기도 뭐하고 해서 사실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 지는 잘 모릅니다.
다만 두 자매가 운영을 하고 뭐 항상 어느 집이나 그렇듯 백종원 씨와 뭔가 트러블이 있었지만 잘 마무리되었다 정도.
방송은 기껏 해 봐야 3~4회 분량 정도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건 방송 이후가 아닐까 합니다.
솔루션을 받은 걸 얼마나 잘 이어 나가느냐가 계속 단골을 유지하는 데 더 중요한 요소일 듯합니다.
나중에 밤에 다시 한번 찾았습니다.
집에 손님이 온다고 해서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하고 픽업을 갔었거든요.
내부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골목식당에서 청년구단 골목 막걸리로 나왔던 박유덕의 막걸리가 콜라보레이션으로 팔리고 있네요.
이렇게 서로 시너지를 내는 건 정말 좋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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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막걸리와 지짐이를 즐기는 분들이 테이블을 꽉 채우고 계셨어요
하지만 맘이 늦으면 언제든 자리가 있을듯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밥집이 아니라 술안주인지라 마몽함박 같은 웨이팅은 없습니다.
제가 집에 픽업해서 온 지짐이 세트입니다.
사실 방송을 안 봐서 그 이전에 어떤 구성이었다가 변했는지, 맛에 대한 히스토리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현재 지짐이의 맛만 보고 한 번 평가를 내려보기로 했죠.
근데 사실 기름과 좋은 재료들의 만남이라 맛이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대는 하고 있었습니다.
결말 : 세 명이서 맥주를 각 세 캔씩 가볍게 비우고, 막걸리에 3차까지 간 듯합니다.
완전 맛있어요. 더 이상의 수식이 필요하겠습니까
정릉 아리랑 시장 가시는 분들은 한 번씩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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